율곡의 변화 가능성의 인간관, 율곡의 철학 사상
- 최초 등록일
- 2009.06.19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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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율곡이이의 인간관 관련 논문의 요약 및 재해석 입니다.
율곡의 철학 사상관련 내용도 포함 되어 있습니다.
목차
Ⅰ. 유학일반의 인간관
Ⅱ. 율곡의 인간관
1. 도학적 인간관
2. 유기체적 인간관
3. 변화 가능성의 인간관
4. 만인평등의 인간관
Ⅲ. 맺음말
Ⅳ. 느낀점
본문내용
변화 가능성의 인간관
[栗谷全書, 卷31, 語錄] 蓋人物之生 其不有太極之道焉 然陰陽五行 氣質交運 而人之所
稟 獨得其秀 故其心爲最靈 而有以不失其性之全
: 대개 인물이 생겨남에 태극의 도(道)를 가지고 있지 아니함이 없는데, 음양 오행의
기질이 서로 운행함에 있어 사람의 품수(稟受)한 바가 온전함을 잃지 않게 되었다.
[栗谷全書, 卷14, 天道策] 天地之位 萬物之育 豈不繫於一人之修德乎
: 천지가 제자리를 지키고 만물이 저마다 육성되는 것도 인간의 노력을 통해 가능하다.
[栗谷全書, 聖學輯要 4] 誠能積累工夫則未有不至者也
: 수양을 통해 유학의 이상적 인간이자 수양의 목적인 성인이 될 수 있다.
[栗谷全書, 卷10, 書2, 答成浩原] 天地萬物 更無修爲之術 惟人也 得氣之正 且通者而淸
濁粹駁 有萬物不同 非若天地之純一矣 但心之爲物
虛靈洞徹 萬理具備 濁者可變而之淸 駁者可變而之粹
故修養之功 獨在於人 而修養之極至於位天地育萬物
然後吾人之能事畢矣
: 천지 만물은 다시 수양의 방법이 없으나 사람만은 기의 바르고 통함을 얻었다.
그렇지만 맑고 흐리고 순수하고 잡박하여 만물과 같지 않음이 있어 천지의 순일
(純一)함과 같지 않다. 다만 인간의 마음이란 허령(虛靈)하고 밝아 온갖 이치를
모두 갖추고 있어, 흐린 것은 맑게 할 수 있고 잡박한 것은 순수하게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수양의 노력이 오직 사람에게만 있어 수양의 지극함이 천지가 제자리에
있게 하고 만물을 육성하게 한 후에야 인간의 할 일을 다 했다 할 수 있다.
[栗谷全書, 卷21, 聖學輯要 3] 物之偏塞 則更無變化之術 惟人則雖有淸 濁粹駁之不同
而方寸虛明 可以變化
: 물(物)의 치우치고 막힌 것은 다시 변화의 도리가 없으나, 오직 사람만이 맑고
흐리고 순수하고 잡박함의 다름이 있더라도 마음이 텅 비고 밝아 변화할 수 있다.
[栗谷全書, 卷20, 聖學輯要 2] 人生氣稟 有萬不齊 而勉知勉行 則成功一也 ... 彼不智
者自分資質之不美 安於退託 不進一步 殊不知進則爲聖
爲賢退則爲愚爲不肖 皆所自爲也
: 인간은 기를 받아 태어남이 만 가지로 같지 않으나, 힘써 알고 힘써 행하면 성공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 지혜롭지 못한 자는 스스로 자질이 부실하다 여겨 퇴보하는
것을 편히 여기고 한 걸음도 나아가지 아니하여, 나아가면 성인도 되고 물러서면
불초한 자도 되는 것이 모두 자기가 하는 바임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栗谷全書, 卷5, 拾遺 神仙策] 人之生也 氣之聚也 其死也 氣之散也 自然而聚 自然而散
豈容人力於其間哉
: 사람의 삶과 죽음이 기의 모이고 흩어짐에 불과한데, 그것이 자연히 모이고 자연히
흩어지니 어찌 그 사이에 인력을 용납할 수 있겠느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