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윤동주 작가론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분석입니다.
목차
1. 서론
2. 작가연보
3. 생애
4. 윤동주 시인의 문학적 특징
4.1. 초기시의 자연의식
4.2. 자전적 성격
4.3. 기독교 정신
4.4. 민족 의식
4.5. 고향 지향성
5.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감상 및 분석
5.1. 『자화상』
5.2. 『십자가』
5.3. 『또 다른 고향』
5.4. 『별 헤는 밤』
5.5. 『간』
6. 결론
7. 참고문헌
본문내용
윤동주는 시를 발표한 일이 거의 없다. 그는 자기 혼자서 일기처럼 시를 썼고, 그리고 혼자서 읽었다. 그래서 윤동주의 시들은 지극히 사적(私的)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윤동주의 시가 친숙한 듯 하면서도 그 내용이 쉽게 파악되지 않는 까닭이다.
윤동주의 사적인 시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삶과 시대 상황 그리고 전체 시의 맥락을 파악해야 한다. 즉, 작품 외적인 요소들을 두루 파악하여 시인의 삶을 재구성하지 않으면 그의 시는 온전히 파악되지 않는다. 그리고 이런 점에서, 윤동주의 시를 읽을 때는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전체를 한 편의 장시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
윤동주의 시는 아름답고도 투명하고 결 곧은 결정체들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 내재적 의미는, 시가 쓰여진 시기가 일본 강점기가 극에 달하던 시기였던 만큼, 역사적 애환과 맞물려 훨씬 더 중층적이고도 풍부한 모습으로 읽힌다. 그것도 해방을 6개월 앞두고 28세의 빛나는 나이로 일본에서 옥사하며 불행하게 마감한 그의 삶이 시에 더한 빛을 던져 준 것이 되고 말았다. 윤동주는 생전에 문단에 발표를 하며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한 적이 없는 무명의 문학청년이었다. 용정 광명중학교에 다니던 시절 『카톨릭소년』에 동시 몇 편을 발표했고, 조선일보와 연희전문의 문과에서 『문우』에 시 몇 편이 실려 있을 뿐이다. 해방 후 1947년 경향일보 2월 3일자에 시인 정지용이 생애를 덧붙여 쓴 시『쉽게 씨워진 시-고 윤동주』가 실려 처음으로 널리 알려지지 시작했다. 그 외 대부분의 시는 해방 후에 간행된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1948.1.30)에 실려서야 비로소 세상에 알려졌다. 일제 암흑기 속에서 예민한 감수성을 시로 풀어 놓았던 윤동주는 시적 성취의 높이만큼이나 극적이었던 삶을 시와 맞바꾼 것이다. 여기서는 그의 유고 시집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중심으로 하여 그의 생애와 작품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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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원본 대조 윤동주 전집)』, 연세대학교 출판부, 2007
권영민, 『윤동주연구』, 문학사상사,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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