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야마토마치에서 만난 사람들

소개글

흔히 사회복지관련 학과에서 레포트용 독후감으로 많이 내는 책이
`야마토마치에서 만난 사람들`입니다.
그 책을 바탕으로 쓴 독후감이고, 그로인해서 교수님께 `A+`받은 독후감입니다.
더불어 독후감대회에서 우수작으로 뽑히기도 하였습니다

야마토마치에서 만난 사람들이라는 책을 읽고 난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보면서 나는 오래전 느낌표의 `산넘고 물건너`란 프로그램이 생각이났다. 당시 무척이나 오랫동안 누워서 산소호흡기에 기대어 사시는 어머니를 모시는 아들이 나왔었는데, 처음에 아들은 어머니가 쓰러졌단 소리를 듣고 시골로 내려와서 그 날로 계속 어머니 곁을 지켰다한다.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결혼도 못하고 어머니 곁에 있었다. TV에서의 아들은 무척 지쳐보였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10년만에 운다고 하였다. 어머니도 안타까웠지만 아들의 잃어버린 시간도 안타까워 보였다.

이러한 점에서 다행스럽게도 한국도 2002년부터 전 국민의 연금시대가 시작되었다. 2차세계대전후 베버리지 보고서를 기초로한 영국의 사회복지에 관한 정책처럼, 초기에는 지금의 국민연금 역시 진통과 아픔이 있을수 밖에 없다. 하지만 연금은 고령화시대에 대비한 필요조건이다.

베버리지보고서의 말미에 이런말이 나온다.
`세계전쟁은 곧 끝난다. 영국은 이때까지 전 세계에 군대를 파병시켜 부(富)를 획득해 와서는 귀족과 일부계층만이 잘 살아왔다. 이제는 개개인 국민모두가 요람에서 무덤까지 국가 책임하에서 골고루 복지가 보장되는 사회를 이룩하여야 한다`

아프리카의 속담중에 노인이 죽으면 도서관하나가 불타없어지는 것과 같다고 했듯이, 노인은 단순히 늙은사람이 아닌, 인생의 경험과 자신의 연륜으로 후대에게 지혜를 전수해줄 사람인 것이다. 나는 앞으로의 한국사회가 타고르의 ‘긴 역사와 전통, 대가족 제도를 가졌고 효를 실천하는 조그마한 나라, 동양의 진주 한국이 세계를 밝히는 등불이 되리라’는 말처럼 젊은이들의 활기차고 연륜이 있는 노인들이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는 동양의 진주가 되길 바란다.

참고 자료

야마토마치에서 만난 노인들
김동선 지음
궁리출판 200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