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백 [파수꾼]

소개글

이강백 <파수꾼>을 여러 자료를 참고해 정리한 것입니다.
단순한 인용이 아니라 여러 논문을 요약했습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작가의 생애 및 작품세계
Ⅲ. 「파수꾼」 작품분석
Ⅳ.「파수꾼」에 나타난 담론 특성 고찰
Ⅳ.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1970년대는 한국 연극계가 새로운 전환을 모색하던 시기였다. 전대의 사실주의 일변도의 극계에 새로운 형태와 표현기법이 도입되었고, 동인제 극단들의 대거 등장과 극장 공간의 확대로 공연활동과 관객 수가 증가했다. 그러나 예술 활동을 펼쳐가는 사회 환경은 열악했다. 그것은 70년대의 사회적 환경이 ‘반문화적’ 군사독재를 기반으로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본의 사전 검열, 연기자와 극단의 사전등록, 공연의 사전 승인 등 연극공연은 1973년 개정공포된 공연법의 엄격한 통제아래 행해져야 했던 것이다.
197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다섯>으로 당선된 이강백은 이러한 1970년대의 상황에서 우의적인 기법을 통해 사회정치적인 내용을 담아낸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글의 분석대상인 <파수꾼>(1974) 은 또한 이런 기법의 대표작으로 평자들에 의해 논의되어 왔다. 이 글에서는 그런 기존의 논의를 바탕으로 우의적 기법으로 연극계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그의 작품세계와 함께 1970년대의 대표작 <파수꾼>(1974)의 내용 및 공간․인물에 나타난 담론특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Ⅱ. 작가의 생애 및 작품세계

1. 생애
1947년 12월 1일 전북 전주 출생. 6.25직후, 전염성 열병의 후유증으로 한쪽 다리가 마비되었다. 이 때문에 그는 흔히 폭력을 통해 남성세계의 문법을 익혀가는 사춘기 시절에 강한 것 폭력성에 반감을 가지게 되었으며, 자신이 고유성에 대한 자각이 강하게 자리 잡았다. 몸이 약해 초등학교 졸업 후에는 집에서 스스로 독학하며 많은 글을 썼다. 프랑스 누보로망계열의 작품에 충격을 받은 경험, 베케트의 순환구조의 희곡을 접하며 자연스레 희곡쓰기에 관심을 가졌다. 197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다섯>을 극단 <가교>에서 올린 것을 계기로 5년 동안 극단생활을 했으며, 1975년부터 1989년까지는 크리스챤 아카데미에서 문화예술분야 간사로 일하기도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