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인간경영
- 최초 등록일
- 2009.06.15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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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국시대를 끝내고 에도 막부를 창시한 일본의 정치가인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그의 인간경영 측면에서 다룬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인간경영 이란 책을 읽고 난 후의 서평입니다.
교양과목에서 A+ 를 받은 리포트로서 책의 전체 요약과 소감을 잘 정리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부담없는 분량에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경영전략을 현대적인 시각에 맞게 재조명하고 분석한 경영서적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일본 전국시대를 끝내고, 260 년의 에도막부의 평화로운 전성기를 연 인물이다. 많은 일본의 전문 경영인과 CEO 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전국시대의 인물로서 의외로 오다 노부나가나 도요토미 히데요시 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압도적으로 많은 표를 던졌다 한다. 그야말로 수성형, 관리형 인물로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이미지가 크게 반영된 결과가 아닐까 싶다.
사실, 혁신가 오다 노부나가나 밑바닥에서 전국 제일의 출세를 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경우 전국시대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빛을 본 인물이라는 점에서 볼 때, 도쿠가와 이에야스라는 인물은 CEO 의 입장에서 교과서적인 성공 스토리를 갖춘 인물로 보일 법 할 것 같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하면 생각나는 그의 유명한 유언이 있다. ( 실제로는 그가 한 말은 아니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 이 책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이 된다.
사람의 인생이란 무거운 짐을 지고 먼길을 걸어가는 것과 같기 때문에 절대로 서둘러서는 안된다 ( 내가 아는 글귀로는 서둘지도 말고, 그렇다고 쉬지도 말아라. 인데... )
인내의 화신으로 꼽히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인생을 잘 표현한 말이기에, 실제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이 말을 했건 안했건 지금까지 꾸준히 사람들의 입에서 회자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는 기다릴 줄 알았다. 오다 노부나가나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같은 거물이 자신의 앞을 가로막았을 때, 꾸준히 참고 인내하면서 자신의 시대가 오기를 기다렸다. 이들이 도쿠가와 이에야스보다 먼저 죽고 난 이후 이에야스는 그 자신만의 독특한 인간관리, 조직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일본 전국을 재패하기에 이른다. 인내가 부족하고 조바심을 내다가 일을 그르친 경우도 이 시대의 역사를 통해 여러번 볼 수 있는데, 자연스럽게 감이 감나무에서 떨어지기를 기다린 그의 전략은 참으로 일본 전국을 자기 것으로 만든 멋진 작전이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인간경영, 2000년 , 도몬 휴우지-도서출판 작가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