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한국문학의 모더니즘과 이상의 아방가르드
- 최초 등록일
- 2009.06.09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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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30년대 한국문학의 모더니즘을 이상의 아방가르드를 통해 그 한계와 의의를
고찰해본 리포트입니다.
A+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1930년대 한국 모더니즘의 특성
3. 아방가르드
4. 이상(李箱)의 아방가르드
5.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우리는 1930년대 모더니즘을 조사하면서 당대의 모더니즘이 내면의식을 통어하는 언어적 절제력을 인식한 점, 감성에 치우친 서정시 개념의 의미를 지성적으로 바꾸려 했던 점 등 한국문학을 근대적으로 이끌어가고자 노력했던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이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30년대의 모더니즘은 기교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통일성이 결여되며, 서구 일변도로 치우치는 등의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는 것 또한 조사를 통해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이상(李箱)으로 대표되는 모더니즘의 한 갈래인 아방가르드가 이것을 극복했다고 본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뒤에 자세히 언급하기로 한다. 본 발표문은 아방가르드가 30년대 한국 모더니즘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것을 주장하는 데 그 중점을 둔다. 또한 본격적으로 1930년대의 모더니즘에 대한 우리조의 입장을 밝히는데 앞서, 수많은 학자들에 의해 연구되어지며 끊임없이 논란이 되어지고 있는 모더니즘의 개념과 범주에 관련한 명칭에 대한 의견을 밝힌다. 우리는 한국 문학의 입장에서 사조의 개념으로 모더니즘을 바라보며 모더니즘을 크게 두 가지 양상으로 나누어 주지적 성격의 김기림류의 모더니즘을 모더니즘으로, 초현실주의적 성격의 이상류의 모더니즘을 아방가르드라고 칭하였다.
2. 1930년대 한국 모더니즘의 특성
우리나라의 1930년대 모더니즘은 1920년대에 싹을 보인 모더니즘의 두 양상, 곧 모더니즘과 초현실주의의 다소 과격한 흐름이 나타나는 아방가르드의 미학이 변증법적으로 발전된 양상을 보인다. 또한 모더니즘은 ‘20년대 후반기의 박팔양, 임화, 김화산, 김우진 등에 의해 시도되었던 다다이즘, 표현주의 문학의 실험정신과 언어감각을 비판적으로 계승하면서 이를 부분적으로 재활성화 하고자 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그 문학의 기본 정신이었던 형식의 실험, 도시적 감각, 새로운 언어 의식 등은 파괴나 부정보다는 건설적인 차원에서 모더니즘 문학 속에 발전적인 형태로 편입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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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섭,『한국 모더니즘 문학 연구』(일지사,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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