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괴물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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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만 명이 보고 현재까지도 관객동원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
전 국민4/1이 다본 영화 괴물...
정말 할리우드의 막대한 자금을 들인 영화들과 겨뤄도 밀리지 않는 멋진 영화였다. 괴물을 보고나서의 소감은 정말 괴물 같은 주인공들에 대한 극찬이었다. 괴물에 등장하는 주인공격인 이 한 가족은 전부다 괴물 같다. 이집의 장남(송강호)은 나사가 몇 개쯤 풀린 사람이고, 둘째(박해일)는 소위 운동권출신으로 취직도 못한 대졸백수이다. 그나마 가장 일반적인 사람으로 보이는 양궁선수인 셋째(배두나)는 양궁화살하나로 괴물에 맞서려고 하는...착오적인발상을 가진 인물이다. 이들의 가장인 아빠(변희봉)는 무력하고 가정에서는 존재감이 없는 사람이지만, 괴물에게 손녀를 납치당하고 그 후 가족을 하나로 모으는 존재가 된다.
영화를 보면서 가장 무서웠던 게 괴물의 탄생배경이다. 한국에 주둔하는 미군이 실험 후에 남은 포름알데히드를 한강에 무단 방출하면서 그로인해서 돌연변이로 괴물이 만들어지는데 정말...어쩌면 실제로도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답답해졌다. 영화에서 미국은 환경을 파괴하는 괴물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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