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사계 감상문

소개글

문학사계를 읽고 난 시 감상문입니다.

목차

문학사계를 읽고 난 후 시 3편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시가 현대시인만큼 자료가 없어 순수 제 감상글입니다.

본문내용

개강한 지 6주째에 접어들었다. 벌써 3학년이 되었다는 것과, 5학기의 중간을 향해서 힘차게 돌진하는 이 시간들이 새삼 두렵고, 무서워진다. 새 학기라며 새로운 마음으로 책장을 펼치면서 무엇이든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하였는데 한 달여가 지난 지금 이 시점에서 다시 생각해보면 그 자신감은 온데간데 없어진 듯 빠듯한 학교생활이 힘들다고 징징거리기만 하고 있는 듯하다. 작심삼일이라는 곰팡내나는 이 말. 정말 믿고 싶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아무튼 지난 달에 다짐했던 그 결심을 내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다시 꺼내어 분출하고자 어제도, 오늘도 열심히 달리고 있다.
시라는 문학 장르에 대해 깊은 조예가 없어서일까.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많은 시들을 접하였지만, 흥미를 갖지 못하여서 참고서에 실린, 시험에서의 고득점을 위해서만 공부하여서 그런지 나에게 있어 시는 아직도 어렵고 다가가기 어려운 대상이다. 그래서 이번 현대시강독 강의를 통해 시에 대한 거부적인 태도를 떨치고, 한편으론 더 많은 시 작품들을 접함으로 시 세계에 대해 학문적 지식을 쌓고자 과감하게 신청하였다. 처음에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수업안에서 이미 널리 알려진 작품들 뿐만 아니라 교수님의 작품도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매우 귀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특히 교수님께서 발행하신 ‘문학사계’는 마치 이 책을 보면 내가 문학에 대해 방대한 지적능력이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만큼 다양한 장르의 작품과, 여러 대담내용들이 있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여러 작품들이 나의 마음에 와 닿았지만 그 중 몇 가지의 시 작품을 감상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