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소개글

간략한 줄거리와 영화를 보고 느낀점

목차

(1) 버킷리스트
(2) 서커스단의 예술가들
(3) 페르세폴리스
(4) 말 할 수 없는 비밀

본문내용

[ 버킷리스트 ]
드라마 | 감독 : 롭 라이너, 출연 : 잭 니콜슨, 모간 프리먼

최근 개봉한 영화를 살펴보던 중 버킷리스트라는 제목의 영화가 눈에 띄었다. 버킷리스트 즉,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것을 나열한 리스트라는 제목과 포스터의 모습에서 두 노인의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라는 내용의 영화라는 것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었다. 그에 비에 뭔가 신선하고 자극적인 새로운 소재의 영화를 좋아하는 평소 나의 모습을 보면 영화에 돈을 투자하며 보아야 하는가라는 약간의 망설임도 있었지만 스크린 안에서 왠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배우 잭 니콜슨과 모간 프리먼의 연기 호흡이 궁금했을 뿐만 아니라 영화에 담겨져 있을 메시지가 두 노인의 행복한 죽음이 전부가 아닐 것이라는 생각에 호기심이 생겨났다. 무엇보다도 요새 바쁘게 살아가는 동안 내가 놓치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것을 일깨워 주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우선 영화를 보면서 느낀 건 처음 생각과는 달리 이야기의 초점은 행복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라기보다 어떻게 행복한 죽음을 가지게 되는 것이냐는 것이었다. 영화 시작 부분에서 극중 카터의 나레이션 부분이 있었는데 “당신이 기억하는 사람들 또한 당신을 기억할 것이다. 그런 관계를 이뤘다면 당신은 의미 있는 삶을 산 것이다”라는 대사를 통해 주제가 드러나 있었다.
가난하지만 사랑하는 가족들을 가진 카터와 독불장군 재벌 사업가 애드워드가 같은 병실을 쓰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기 시작한다. 처음에 경계심이 있었지만 점점 서로를 알아가던 두 사람은 카터가 대학교 시절 철학 시간에 적었다던 버킷리스트를 가지고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들은 사망 선고에 가망이 없는 상태에서 죽기 전에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하려는 것이었다. 콜의 부인의 반대에 불구하고 카터의 경비행기로 떠난 여행에서 그들은 수천피트 이상에서의 스카이다이빙, 아프리카 세렝게티와 쾌속 질주, 화려한 문신 등 버킷리스트에서 하나 하나 지우게 된다. 애드워드는 남부럽지 않은 재산을 가지고 있어 이 여행은 큰 의미가 없었지만 그들은 함께 여행을 하면서 자신에게 결여되어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