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소비, 대중문화, 소비문화
- 최초 등록일
- 2009.05.27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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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광고문화, 광고소비문화, 대중문화, 소비사회의 다중, 소비문화에 대한 개념정의 및 설명
사례와 문제점 분석
목차
광고, 소비와 대중문화
1. 광고는 어떻게 우리를 훈련시키나
1) 자본과 창의력이 집중되는 광고
2) 광고가 제공하는 ‘평등의 가능성’
3) 국민 교육까지 떠맡은 광고
4) 광고는 ‘문화 혁명’이다.
2. 광고는 대중문화를 어떻게 지도하나.
1) 광고의 막강한 리더십
2) 광고는 스타 위주 영상 이미지의 압축
3) 광고대행사의 대중문화 지배
4) 광고인들의 사회적 책임과 사명
3. 어떤 광고 모델은 왜 우리를 사로잡나
1) 광고는 ‘이미지 게임’이다.
2) 7년간 집에 틀어박혀 지낸 어느 광고 모델
3) 모델의 삶은 고달프다.
소비사회의 대중
1. 현대인은 여가를 어떻게 보내고 있나
1) TV가 점령한 국민 여가 시간
2) 제대로 된 여가문화가 없다
3) 현대인의 TV 중독증
4) TV 끊기 운동과 TV 절제 운동
5) 대중문화와 여가문화의 관계
2. 현대인은 왜 유행에 민감한가
1) ‘쓰레기통의 평등’을 넘어서
2) 자본이 움직이는 유행 사이클
3) 이미지에 대한 갈증
4) ‘개성 죽이는 패션, 거리를 가득 메우다’
5) 사상도 유행의 지배를 받는다
6) ‘저항적 유행’과 ‘저항의 상품화’
3. 현대인은 왜 신체를 못살게 구나
1) 하이힐에서 성형수술까지
2) 뷰티 산업의 전성 시대
3) 신체에 대한 공포와 강박관념
4) 대중매체가 부추기는 ‘말라깽이 신드롬’
5) ‘가장 예쁜 것이 살아남는다’
6) 미디어 적합성과 경쟁
7) “나 , 혀 뚫을래… 왜? 그냥”
8) 남의 시선을 위해 사는 인생
9) ‘사회적 가면’을 쓰고 사는 현대인`
4. 노래방은 왜 인기가 높나
1) 필사적으로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
2) 환상을 위한 자본의 치열한 서비스
3) 스트레스에 대한 공포증
4) ‘고독한 대중’의 처절한 소외
5) 노래방이 선도한 ‘방(房)’ 문화의 확산
소비문화와 정체성
1. 소비가 정체성을 형성하는가
1) 정체성이란 무엇인가
2) 시장적(市場的) 성격
3) 상품이 정체성을 만드는가
4) ‘소비자 주권론’은 타당한가
2. ‘어플루엔자’란 무엇인가
1) 어플루엔자의 증상은 쇼핑 중독
2) ‘돈이 민주주의다’
3)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있다’
3. 사람들은 왜 ‘명품’에 집착하는가
1) 한국의 ‘명품(또는 럭셔리)’ 열풍
2) 베블런 효과
3) 사치의 미학화(美學化)
4) ‘계급’을 대체한 ‘라이프 스타일’
5) 패션의 숨바꼭질 놀이
6) 비쌀수록 명품 로고는 더 작아진다
7) ‘명품을 알아보는 안목’이 중요하다
8) 균형 감각이 중요하다
4. ‘디드로 효과’란 무엇인가
1) 나의 옛 실내복과 헤어진 것에 대한 유감
2) ‘프리티 우먼’의 정체성 변화
3) ‘토탈 패션’과 ‘크로스 브랜딩’
4) 모든 걸 합리적으로만 볼 순 없다
5. ‘보보스’는 어떻게 사는가
1) 부르주아의 특성
2) 부르주아와 보헤미안의 차이
3) 부르주아 보헤미안의 탄생
4) 보보스의 2중 전략
5) 보보스의 상징적 진보
6) 한국에도 보보스가 있는가
본문내용
3) 사치의 미학화(美學化)
수백년 전 여러 유럽 국가들엔 과도한 사치를 하는 사람들에게 벌금을 물리는 ‘사치 단속법’이라는 게 있었다. 중간층의 사치는 기존의 계급 구분을 흐리게 하는 ‘범죄’행위였던 것이다. 또 피터 싱어는 단 한명이라도 굶주리는 사람이 남아 있는 한 사치품의 소비는 억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사치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았다. 그러나 노골적으로 옹호하기 어려웠으므로 사치는 늘 미학(美學)이라는 포장을 둘러싸고 정당화되거나 예찬되었다. ‘일상생활의 심미화’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소비를 미학에 연결시키는 시도가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먹고 마시는 행위부터 스포츠, 섹스, 교육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삶의 거의 모든 것이 심미화 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심미화를 매개하고 장려하는 집단은 ‘문화매개층’이라 불리는데, 세련된 취향과 쾌락주의적 소비도덕을 추구하는 ‘트렌디 여피 집단’도 이에 속한다.
4) ‘계급’을 대체한 ‘라이프 스타일’
1983년 세상의 주시를 받은 ‘여피(yuppie)`는 본래 도시에 거주하는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을 지칭했으나 나중에는 출세욕에 찬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여피는 유명 상표와 옷차림의 원칙을 외적 강제사항으로 만들어내어 특정한 옷차림이 상대방에게 미치는 심리적 효과를 연구했으며 코드 색깔이나 양복, 시계 상표를 잘못 고르거나 어울리지 않는 무늬의 넥타이를 매는 일은 없었다.
이는 라이프 스타일이 ‘계급’을 대체했다는 것과 무관치 않다. 제임스 트위첼은 여피, 보보스, X 세대 등과 같은 말이 예전부터 쓰이던 중상류층과 같은 용어들을 밀어낸 이유 가운데 하나는 라이프 스타일이 계층의 개념보다 더 적절한 개념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5) 패션의 숨바꼭질 놀이
그런데 소비사회는 물질로 자신을 내세우는 걸 매우 어렵게 만든 점도 있다. ‘물질의 평등’이 상당한 정도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류층과 상류층은 숨바꼭질 놀이를 한다. 중류층이 상류층을 쫓아가면 상류층은 기분 나쁘다며 다른 곳으로 숨는다. 숨바꼭질 놀이가 반복되다 보니 오늘날 패션의 사이클이 빨라지게 되었다. 그리고 ‘명품’이라는 것도 나오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