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코다의 역사성과 문제점, 수업 활용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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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코다의 역사성과 문제점, 수업 활용방안에 대해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테라코타의 역사성
2. 테라코타의 문제점
3. 테라코타의 활용 방안

본문내용

1. 테라코타의 역사성

본디 테라코타는 ‘구은 찰흙’을 뜻하며 낮은 온도에서 양질의 흙을 이용하여 형태를 만들어 불에 구운 것을 말한다. 테라코타의 역사는 아주 오래되었다. 불에 구우면 점토가 돌처럼 단단하게 변하는 것을 우연히 자연에서 발견하게 되었고 이렇게 테라코타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처럼 테라코타는 거의가 고대에 자연적으로 발생하였으며 대체로 곡물을 재배하기 시작한 B.C 5000년대의 메소포타미아 지방을 효시로 한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지방 외에 소아시아 ·이집트 등의 유적에서도 테라코타를 찾아볼 수 있다. 약 1만년 전인 이른 신석기시대부터 토기와 더불어 사람의 인면상등을 흙으로 빚어 구워낸 것들도 찾아볼 수 있다. 불교미술에도 일찍 테라코타 기법이 나타난다. 오늘날 파키스탄 북부 간다라와 더불어 불교미술의 발상지로 꼽히는 인도 델리 남부 마투라에서 기원전 4세기쯤의 테라코타가 발굴되었다. 테라코타는 선사시대 거의 모든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중국 당나라에서는 테라코타로 단색 또는 여러 색깔을 칠한 용(俑)을 부장(副葬)하는 풍습이 크게 유행하였다. 한편 14세기말 이후에 독일에서 특히 애용되었는데 중세 독일 북부 등 돌이 부족한 평원지대에서는 건물을 지을 때 테라코타 벽돌을 사용했다. 이렇게 테라코타는 건축용으로는 많이 쓰였으나, 조각용으로는 제한적으로 사용되었고, 르네상스 시대에는 유약과 채색으로 아름다움과 내구성을 더한 테라코타가 조상, 장식판, 무덤, 벽장식 등의 값비싼 대리석이나 청동의 대용으로 애용되었다.
이렇듯 테라코타는 생활 속의 작은 부분으로만 여겨졌을 뿐 순수 조각 작품으로는 인정받지는 못하였다. 테라코타가 조각미술의 한 부분으로 제작되기 시작한 것은 이탈리아 조각가 Mendardo Rosso에 이르러서이다. 이후 피카소나 현대 미국의 조각가 Peter Voulkos나 프랑스의 마이욜에 의해서 테라코타는 현대 조각의 한 장으로 표현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흙과 함께 살아온 농경사회이기 때문에 테라코타 작품이 상당히 많다. 테라코타는 특히 신라시대의 것이 많은데, 전통적인 토우나 토기 등이 그 예이다. 신라시대의 테라코타는 그 양도 풍부하고 모양 역시 다채로워서 이를 통해 우리는 신라인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