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러스

소개글

코러스를 보고 인간 발달적 관점에서 쓴 감상문입니다.
A+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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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차 세계 대전 직후 문제아들과 집안 환경이 좋지 못한 아이들의 집인 퐁드레탕 보육원. 여기에 실패한 음악가 클레몽 마티유가 임시직 교사로 들어오게 된다.
처음 수업시간에 이 영화를 보면서 줄거리를 적으려 했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코러스는 나의 정신을 쏙~ 빼놓았다. 시간이 갈수록 영화에 빠져들었고 결국 영화가 끝날 때까지 한자도 적지 못했다. 하지만 감동은 여전히 그대로 남아있었다.
영화는 한때 퐁드레탕 보육원의 문제아였던 모항주가 현재 음악가로 대성하고 페피노가 찾아오면서 시작한다.
굳게 닫힌 철문과 자물쇠. 처음 찾아간 퐁드레탕 보육원의 아이들은 꿈도 희망도 없어보였다.
학교장인 라시앙은 액션-리액션. 즉, 체벌을 하지 않으면 아이들을 감당할 수가 없다고 여기는 인물이다. 또한 아이들의 안전과 교육 보다는 돈과 명예를 중요시 여기는 인물이다.
이에 반해 마티유는 교장의 행동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교장과는 달리 그는 아이들의 잘못을 감싸 안았다. 그것이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마티유는 항상 사고를 일으키고 장난은 심하더라도 심성은 착하고 모두 멋진 미래를 꿈꾸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어느 날 마티유의 보물인 악보를 아이들이 훔쳐갔다. 화는 났지만 그 악보의 노래를 꽤 잘 따라 부르는 것을 보고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이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합창단 레지스탕스를 만드는 것에 도전하게 되었다.
천사의 얼굴과 신이 주신 축복의 음성을 가진 주인공 모항주.
모항주는 심리성적 발달단계중의 잠복기단계의 대표적인 성향인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성향이 강하다. 아름다운 엄마를 둔 모항주는 자신을 향한 사랑을 빼앗길까봐 엄마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말썽을 일으킨다. 클레몽 선생이 엄마와 다정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에 좋은 선생인지는 알지만 엄마를 독차지하고 싶은 마음에 잉크를 던지는 장면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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