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의 스포츠 민족주의 원인 분석 및 비판
- 최초 등록일
- 2009.05.21
- 최종 저작일
- 2009.05
- 9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문화사회학 강의 중 제출한 레포트입니다. 2002월드컵, WBC, 그리고 현재의 김연아 등. 우리나라 스포츠 영역에서 끊임없이 부각되어온 민족 개념은 우리의 머리에 뿌리깊게 박혀있는 고정관념에 의한 것임을 망각하고있습니다. 이러한 스포츠 민족주의가 어떻게 사회구성원들의 가치체계에 자리잡았는지, 정부 및 기득권자들의 치밀한 전략에 의한 것인지. 사회학자 파슨스의 기능주의 사회관과 자원론적 행위이론에 입각하여 논지를 전개했습니다.
목차
Ⅰ. 머리말 : 연구 목적
Ⅱ. 본 론 : 1. 한국 스포츠의 역사적 사건 사례
2. 민족주의 관념의 발생과 개념
3. 파슨스의 기능주의 사회관 및 자원론적 행위이론
4. 한국사회의 스포츠 민족주의에 문화체계이론 적용
5. 파슨스의 기능주의 이론 비판
6. 스포츠 민족주의 원인 분석 및 비판
Ⅲ. 맺음말 : 스포츠를 통해 본 한국민족주의의 허상 및 나아가야 할 방향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 연구 목적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야구대표팀 김인식 감독의 “나라가 있어야 야구도 있다”는 한 마디는 큰 파장을 일으켰다. WBC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투지는 그 어느 때보다 빛났고, 국민들도 절대적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명박 대통령조차 “선수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준우승이라는 기적을 일궜다”고 격찬했을 정도다.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김연아 선수의 모습도 화제였다.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시상대에서 태극기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다. 그녀가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활짝 웃는 광경도 국민들의 애국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이러한 스포츠 스타들에 대한 전 국민적인 열광은 오늘날에 국한된 사건이 아니다. 박찬호, 박세리, 월드컵, 박지성 등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사례는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상당히 많다. 이처럼 우리나라 스포츠 영역에서의 민족 개념은 끊임없이 부각되었고 현재까지 이어져 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회구성원은 이러한 사회현상들이 민족주의라는 우리의 머릿속에 뿌리 깊게 박혀있는 고정관념에 의한 것임을 망각한 상태에서 그냥 지나치고 있다. 그저 다른 나라의 훌륭한 외국 선수들을 우리의 힘으로 이겼다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민족적인 우월감을 느끼면서 기뻐하고 만족해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스포츠 민족주의가 어떻게 사회구성원들의 가치체계에 자리를 잡았는지, 한국 사회의 문화체계 속에 어떤 식으로 구조화되어 있는지를 파슨스의 기능주의 사회관과 자원론적 행위이론에 맞춰 분석적으로 이해하고 결론적으로 이러한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켜야 할 것인지 논지를 펼치겠다.
Ⅱ. 본론
1. 한국 스포츠의 역사적 사건 사례
스포츠에서 민족 개념이 존재하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1936년 일제의 압제 속에서 금메달을 딴 손기정선수부터 시작해서, 혈혈단신으로 미국에 진출한 메이저리거 박찬호, LPGA 박세리. 2002년 한일 월드컵 한국국가대표팀의 4강 신화, 그리고 가장 최근의 박지성
참고 자료
- 임지현(2003) 민족주의는 반역이다. 소나무.
- 전경감(1997) 현대 사회학 이론. 한길사.
- George Ritzer(2006) 사회학 이론. 한올출판사.
- 강권찬(2002) 월드컵의 민족정치 스포츠, 내셔널리즘 그리고 붉은 악마. 한국민족연구원.
- 정희준(2003) 민족주의에 갇힌 스포츠. 한국스포츠사회학회.
- Tirstan de Bourbon(2002) 월드컵과 한국의 네셔날리즘. Le Monde diplomatiq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