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트만의 교회론과 몰트만의 교회론으로 한국교회의 평가와 문제점 분석

소개글

몰트만의 신학적 방법들은 신학의 대상들을 인식하는 가운데서 생성되었다. 길은 걸어가는 가운데서 생성되었다. 인격적-전기적으로, 정치적-컨테스트적으로, 그리고 그 속에서 내가 살았던 역사적 카이로스를 통하여 결정되었다. 그에게 신학은, 인간이 하나님을 인식하게 되며 그들의 삶과 행복과 고난의 실천 속에서 모든 감각을 가지고 하나님의 현재를 인지하게 될 때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렇게 몰트만의 신학적 배경으로 교회론을 살펴볼 수 있다. 먼저 교회론의 배경이 되는 교회론의 신학적 구조를 살펴본 후에 몰트만의 교회론을 살펴볼 것이다. 몰트만의 교회론을 중심으로 올바른 교회의 방향을 재정립해 볼 수 있다. 한국교회는 복음적 교회선교와 사회변혁운동의 관계에 대한 탄력적인 이해가 요청되며 올바른 교회의 방향을 모색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몸말
Ⅰ. 교회론의 신학적 구조
1. 희망의 신학
2. 십자가의 신학
3. 정치의 신학
4. 삼위일체론 신학 / 메시아 사상
Ⅱ. 몰트만의 메시아적 교회론
1. 몰트만의 교회론의 차원들
2. 메시아적 공동체로서의 교회
Ⅲ. 성령의 능력 안에 있는 교회
Ⅳ. 메시아적 교회론의 입장에서의 한국교회 평가
Ⅴ. 몰트만의 교회론의 공헌과 문제점
1. 공헌점
2. 문제점
나가는 말

본문내용

Ⅲ. 성령의 능력 안에 있는 교회

몰트만은 하나님의 나라 안에서의 교회의 친교는 교회를 진리와 자유로 인도하는 성령의 능력 안에 기초하고 있다고 본다. 교회가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 안에서 그리고 그 나라에 대한 희망 안에서 자신을 ‘메시아적 친교’로서 이해할 때 바로 교회는 성령의 현재와 과정 안에서 자신의 길을 정당하게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다. 성령은 이와 같이 그리스도를 계시하고 신앙을 창조한다. 선포, 친교, 메시아적인 상징적 의식들은 성령의 능력 안에서 일어난다. 그리스도의 성찬 안에서 그리스도의 개방된 친교를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십자가는 그리스도 그 자신의 완전한 나눔의 표현이다. 그런 까닭에 교회는 그리스도의 살아계신 몸으로서 함께 나눔과 치유의 코이노이아이다. 또한 직무와 은사가 세상과 함께 하나님의 종말론적 역사 안에서 이해될 수 있다. 공동체 안에서의 함께 나눔과 치유가 전체적인 접근 속에서 다루어져야 한다는 것은 극히 중요하다.
성령의 능력 안에 있는 교회는 성령의 능력인 은사를 통해 성령의 사역을 감당하고, 은사의 일치를 통해 하나되는 교회를 지향하는 근거를 제공한다. 몰트만은 오늘날 세계와 교회의 위기는 참다운 코이노이아 결핍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오늘날의 교회가 성령의 능력 안에서 참다운 교제를 찾을 때에만 교회의 진정한 친교가 확립될 수 있는 것이다.

Ⅳ. 메시아적 교회론의 입장에서의 한국교회 평가
몰트만은 복음을 정치적으로 해석함으로써 교회로 하여금 사회의 고난의 정황을 변혁시켜야 할 사명과 책임을 강조한다. 이러한 이해는 그 동안 한국교회가 다분히 개교회주의적이고, 교세확장에 큰 비중을 둠으로써 세상의 고난에 대하여는 소극적인 경향을 띄어왔던 것에 문제점을 지적한다. 한국교회의 성장 이면에는 아직도 부정과 부패, 가난의 고통, 정치적 비민주화와 소외현상이 가득하다. 또한 한국교회는 반세기가 넘는 민족의 분단과정과 경제난국으로 인한 사회의 아픔에 응답해야 할 소명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