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자본주의

소개글

음악을 통해서 자본주의에 대해 평가를 해본 레포트입니다.
자본주의에 관한 짧은 과제에 도움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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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음악에 관심이 많다. 한때는 밥을 굶고 남는 돈으로 음반을 사 모았고, 학교수업을 땡땡이치며 공연장 앞에서 줄을 서있었으며, 5달 동안 아르바이트 한 돈을 기타 사는데 모조리 써 버린 적도 있었다. 음악은 시디로 들어야 제 맛이지 라고 주장하며 mp3에 대한 반대와 투쟁을 부르짖던 나였지만 현재 빼곡히 채워진 CD수납장을 뒤로한 채 내손에는 아이팟 이라는 무려 7500곡이 들어가는 무시무시한 기계가 들려져있다. 도대체 음악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과연 음악의 10년 후는?

현대 사회에서 재미라는 것은 삶의 필요조건이다. 생존이 보장된 사회에서 재미를 좇아 인간은 발전한다는 말은 일리가 있는 것 같다. 정작 인간의 잔혹함을 절박하게 느끼고 있는 이라크에서 라디오헤드 같은 밴드가 나올 수 있겠는가? 잘 발전된 자본주의 국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영국의 라디오헤드가 지구의 모든 인간이 처한 삶의 현실을 각성시키는 음악을 만들고 있다. 하루하루가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인 이라크에서 무슨 노래를 부른단 말인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운영체제 윈도우와 달리 빈상업적인 컴퓨터 운영 시스템으로 리눅스라는 것이 있다. 헬싱키 대학생 리누스 토르발스가 1989년에 그 기본 소스를 완성했다고 한다. 리눅스는 프로그램 소스가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전 세계의 프로그래머들이 의견을 공유하며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리눅스의 발전을 향한 지적 호기심뿐이다. 소스라면 소금과 후추가 먼저 생각나는 내가 들어도 참 훈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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