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도솔가의 해석에 관하여
목차
1. 원문과 일연의 解詩
2. 배경설화
3. 기존 연구사 정리
4. 해당구절-巴寶白乎隱
본문내용
3.2. 작품연구
<도솔가>는 하늘에 해가 둘 나타난 괴변을 없애기 위한 의식에서 불려진 노래다. 합리적 사고로는 해가 두 개 나타나는 것을 생각할 수가 없다. 따라서 “두 해가 함께 나타났다.” 는 것은 사실의 기록이 아니며 우회적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천상계와 인간계의 대응 관념으로 보았을 때 해는 곧 왕에 대응된다. 하늘의 두 해 중 하나는 현재의 왕에 도전할 세력의 출현을 예보해 준다. 이러한 세력의 출현은 혼돈을 빚고, 그래서 이 혼돈을 조정할 행위가 필연적으로 요구된다. 이와 같이 왕권에 도전하려는 세력들에 의한 사회적 혼란을 조정하기 위하여 행해진 의식이 산화공덕이고, 이 의식에서 불려진 노래가 <도솔가>이다. 그러나 이 산화공덕은 순수한 불교적인 관념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재신앙의 차원에 불교의식을 수용한 상태이다. 즉, 재래의 선신숭배사상에다 시조강림관념은 쉽사리 미륵하생관념을 받아들였고, 그것이 변용되어 미륵좌주로 나타났고, 계를 지으라고 함에 향가로 대신하는 양상이 나타는 것이다.
4. 해당구절-巴寶白乎隱
4.1. 기존 해독과 비판
‘巴寶’의 해석을 두고 의견이 맞서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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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흠, 도솔가의 화쟁사학적 연구 및 질의,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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