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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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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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에는 윤도현과 이소은이 부른 ‘마음을 다해 부르면’이라는 노래가 나온다. 나는 처음에 이 노래를 통해 이 영화를 알게 되었다. 이번 ‘불교와 인간’ 시간에 이 영화를 한번 더 보게 되어서 좋았다. 이 영화는 항상 볼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재미있다.
영화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소년이 뛰어노는 장면이 나오며 평화롭게 시작한다. 천진난만하게 웃는 소년 길손이를 보고 있으면 절로 웃음이 나오게 된다. 길손이의 누나 감이는 장님이고 감수성이 풍부하며 동생을 향한 착한 마음씨를 지닌 사람이다. 이 둘은 엄마를 찾아다니는 중이다. 사실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것을 감이는 알지만 동생 길손이에게 이 사실을 숨기고 있다. 엄마를 만날 수 없는 것을 아는 감이는 엄마를 그리워하는 길손이를 보며 가슴아파한다.
어느 날 나무에 매달리게 된 길손이는 스님의 도움을 받게 된다. 스님은 길손이와 감이를 절에 데려가 재워주고 보살펴준다. 절에서 살게 된 길손이와 감이. 절에서 아주머니들의 일을 도와드리며 칭찬을 받는 감이와 달리 길손이는 스님들의 수양을 방해하고 철없이 장난을 치며 스님들께 꾸중을 받으며 지낸다. 그렇지만 그런 길손이의 행동이 귀엽게 느껴진다.
어느 날 어린아이 둘과 이들의 어머니가 절에 찾아온다. 그 모습을 보고 길손이는 엄마를 그리워한다. 절에 찾아온 어린아이 두 명은 길손이와 감이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장님이라고 감이를 괴롭히는 아이들과 길손이는 싸움을 하게 되는데 이 모습을 본 두 아이의 엄마는 길손이와 감이를 나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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