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베네치아, 한번쯤 가본 사람이라면 다시 가보고 싶고, 가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한번은 꼭 가보고 싶은 베네치아는 인구 약 30만의 도시로서 지리적으로 이탈리아의 북동쪽, 아드리아 해(海)의 맨 끝 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118개의 섬과 이를 잇는 400여개의 다리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이러한 섬들은 약 4km의 대수로인 카날 그란데 Canal Grande 의하여 크게 두 부분으로 양분되어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건물들 사이사이로 나 있는 작은 수로인 리오 Rio로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수로들은 물을 잘 통과시키는 목적과 더불어 자동차가 들어올 수 없는 이곳에서 매우 중요한 교통로의 역할을 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그 속에 감추어진 찬란한 역사와 함께 물속에 이루어진 베네치아만이 갖는 독특함과 분위기, 그 건물들의 웅장함과 화려함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베네치아 인들의 삶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 의의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Ⅱ. 본론
1.베네치아의 모습
베네치아의 모습에 대해 잠시 살펴보면, 베네치아는 아드리아 바다에 세워진 인공 섬으로 태어났다. 요즘처럼 간척사업이 필요한 시기도 아니었고, 건축술이 뛰어나지도 않았던 시기에 이러한 규모의 섬이 구축되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베네치아만(灣) 안쪽의 석호(潟湖:라군) 위에 흩어져 있는 118개의 섬들이 약 400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다. 섬과 섬 사이의 수로가 중요한 교통로가 되어 독특한 시가지를 이루며, 흔히 ‘물의 도시’라고 부른다. 대안의 메스테르와는 철교·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나, 철도역은 철교가 와 닿는 섬 어귀에 있고, 다리를 왕래하는 자동차도 시내에는 들어올 수 없다. 시가지는 본래 석호의 사주(砂洲)였던 곳에 들어섰기 때문에 지반이 약하고, 따라서 근래 지반침하와 석호의 오염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탈리아의 한 지방에 살던 롬바르도족이 이민족의 침입에 밀려 바닷가의 갯벌에 말뚝을 박고 도시를 세운 것은 7세기 경으로 알려진다. 지금은 커다란 섬 가운데로 역 S 자 모양의 큰 운하가 지나고 그 사이에는 수많은 작은 운하가 베네치아를 120여 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만들어 놓았지만, 달동네의 골목을 누비듯 거미줄처럼 얽힌 작은 운하는 도랑이라고 부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참고 자료
◎ 고봉만 外, 『베네치아의 기억』, 한길사, 2003
◎ 권삼윤, 『이탈리아, 지중해의 바람과 햇살 속을 거닐다』, 푸른숲, 2005
◎ 프란체스코 다 모스토, 『VENICE』, 루비박스, 2007
◎ 민석홍, 『서양사개론』, 삼영사, 2006
◎ 진원숙, 『손에 잡히는 서양사 이야기(1) 』, 신서원 , 2000
◎ 시오노 나나미, 『바다의 도시 이야기』, 한길사 ,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