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버 여행기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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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를 읽고 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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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걸리버 여행기라는 책은 어렸을 때 동화책으로 읽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제목일 것이다. 하지만 원본을 읽었을 때의 느낌은 어렸을 때 읽었던 마냥 재밌었던 걸리버 여행기가 아니였다. 재미만 있다기 보다는 재미있으면서도 쇼킹하고 마음속에 와닿는 부분이 많았다. 특히 4부가 정말 독특한 내용인 만큼 강한 인상이 머릿속에 남았다.
걸리버는 여행을 좋아하는 의사이다. 걸리버는 모두 4곳의 장소를 모험하게 되는데, 각각의 장소는 모두 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고 평범하지 않다. 오히려 엽기적이라는 생각도 가끔 들었다. 첫 번째로 여행한 곳은 소인국 이였다. 그곳에 간 걸리버는 거인이 된 셈이다. 난쟁이들은 걸리버와 아주 잘 지냈다. 걸리버가 익숙해지도록 도와주기도 하고 금방 친분관계를 형성하였다. 하지만 나중에 걸리버가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하자 미워하고 시기한다. 왕은 걸리버를 위해주는 척 하지만 죽일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참 인간의 이중적인 성격은 정말 무섭다. 아마 작가도 인간의 이중적인 모습을 나타내려 했던 게 아닐까 싶다. 역시 어렸을 때 읽었던 동화와는 다른 내용 이였다. 그때 이 책을 읽었을 때는 마냥 난쟁이들이 귀여워보였었는데... 원본에서는 이렇게 얼굴에 가면을 쓴 것처럼 나오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내가 재미있게, 그리고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4부이다. 4번째로 걸리버가 여행간 곳은 ‘말들의 나라‘이다. 여기에서는 말들과 사람들의 위치가 바뀐다. 이성적이고 현명하며 분별력 있으며 착한 말은 ’주인‘ , 이성적이지 못하고 야만적이고 불결한 인간은 짐승이며 단지 그들의 노예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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