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 꿈의 해석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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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 꿈의 해석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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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밤이 되면 어김없이 잠의 세계에 빠져든다. 대개 잠을 자는데 우리의 인생 중 1/3정도의 시간을 사용하는데, 이 1/3의 시간동안 우리는 꿈을 꾸게 된다. 이런 꿈의 내용을 내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적어도 인생의 1/3은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마음대로 꿈을 꿀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한 예로, 누군가 뒤에서 쫒아오는데 발이 떨어지지 않는 등의 경험은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사람들은 하루에 수십, 수백 개의 꿈을 꾸고 잊어버리기도 하고, 기억해내기도 한다. 기억해낸 사람들은 자신들이 꾼 특이한 꿈을 풀이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함으로써 꿈에 대한 많은 관심을 드러내곤 한다. 최근에는 꿈에 조상님이 나와 복권의 숫자를 불러준다는 말까지 생겨났으니 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무시하지 못할 정도다.
현대시대에도 이토록 꿈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데 프로이트는 이보다 백년쯤 앞서 꿈에 관심을 가지고 꿈의 해석이라는 책을 썼다. 프로이트는 우리가 꾸는 꿈들은 결코 무의미한 현상이 아니며 뭔가 그 꿈을 꾼 사람의 정신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드러내는 것이라 생각했다. 지구상의 수십억의 사람들이 각각 다르듯이, 그들이 꾸는 꿈도 모두 다르다. 그러나 그 꿈들을 분석해보면 보편적인 특성이 나오게 되는데 프로이트는 수많은 환자들을 보면서 꿈의 사례를 접했고, 스스로도 연구하고, 또 치료과정에서 중요하게 사용하면서 점점 더 그의 생각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는 흔히 자유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버스를 탈까, 지하철을 탈까 같은 나와 관련된 것들은 기본적으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 그러나 프로이트는 그것이 우리 마음의 전부가 아니라고 말한다. 우리의 의식이 빙산의 일각이라면, 우리의 무의식은 수면아래의 거대한 빙산이다. 평소 무의식은 의식에 억압되어 있으며 좀처럼 무의식을 드러내지 않으려 한다. 그러나 이런 무의식도 가끔 표면위로 드러나는데 예를 들어 술에 취했을 때나 꿈을 꿀 때가 그런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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