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교육에서의 읽기 교육과 외국어로서의 읽기 교육

소개글

국어로 읽기 교육을 배울때와 외국어로서 국어 읽기교육에 대해

목차

1. 읽기교육이란?

2. 교육방법을 통한 비교

1) 국어교육에서의 방법

2)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읽기 교육에서의 방법

3. 교육목표의 비교

4. 결론

본문내용

1. 읽기교육이란?

글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말하는가. 문자로 표기된 것을 소리로 발음할 수 있으면, 그것을 읽을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모국어 습득 과정에 있는 어린아이들의 경우에는 그렇다고 할 수 있다. 그 경우에는 글자와 소리의 관계를 알고, 점차 간단한 단어나 표현을 소리로 읽을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모국어에서의 읽기 교육은 대부분 음성 언어를 매개로 한 의사소통, 즉 말하기와 듣기를 통해 이미 표현 능력과 이해능력을 습득한 상태에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문자와 음성의 상관관계를 인지하고 그것을 소리 내어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이미 그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제로 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활동이 읽기의 한 측면이기는 하지만, 외국어 학습에 있어서 읽기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외국어를 읽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은 그 언어로 쓰여진 글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자신이 읽은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면 그 사람은 현재의 상황을 잘 알지 못하며, 진정한 읽기 능력을 획득했다고 말하기 어렵다. 본질적으로 읽기는 언어 기호를 저자의 본래 의도에 가깝게 해석해야 하는 유의미한 이해 활동이기 때문이다.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읽기 교육은 한국어로 쓰인 글을 하나의 담화로서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 즉 독해력을 신장시키는 데 그 궁극적인 목표를 두어야 한다. 이에 따라 읽기 교육의 목표는 크게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① 읽기가 끝나는 동시에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주어진 단문을 여러 차례 반복해서 읽고 이해하여야 한다.

② 각각의 단문 이해에 그치지 않고, 장문 전체의 큰 뜻을 파악하도록 한다.
- 단문이나 장문의 경우 이해한 내용의 요약이 가능해야 한다.

③ 모르는 어구는 스스로 사전을 찾아서 글을 이해하도록 한다.
- 사전을 찾아서 의미를 알아내는 자체가 독해능력이 있음을 보여준다.

참고 자료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학 개론 <박이정출판사. 허용 외 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