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사마리아인들

소개글

-경제관련책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성경에 나오는 착한 사마리아인들. 당시 사마리아인들은 곤경에 빠진 사람들을 이용하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는 무정한 사람들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었다.
어린시절 교회에 잠깐 다녔던 나는 제목 때문에 `어째서?` 라는 의문을 가지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현 정부에서는 불순한 도서 베스트 10위 안에 들고있으면서도, 경제학도라면. 혹은, 경제와세계화에 관심이 있다면 무조건 읽어야한다고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고 그 이야기들의 중심에서 언제나 화제가 되고있는 이 책.
이 책이 화제의 중심이 되었던건 우리가 이제까지 기본적으로 알고있었던 경제학을 완전히 뒤집어놓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무궁하리만큼 발전할 것 같은 경제, 세계시장이 언제 어떻게 무너질지 모르며, 몇 개의 강대국에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주 적나라하게 밝혀주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신 자유주의의 실패. 단적으로 얘기하자면 `칠레`는 신 자유주의로 끔찍하다고 밖에 표현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경제가 악화되었고, 1982년 전체은행 부문에 대한 국유화라는 방법으로 해결하지 않을 수 없었을만큼 극심하게 금융위기를 겪었다. 그 이후 1980년대가 끝날 쯤에야 숨통을트일 수 있었다. 이런 `칠레`를 살린 것은 `통제`였다. `통제 없는 자유시장`이라는 꿈. 그 꿈이정말 헛되다는걸 가장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실제적인 예가 바로 이 `칠레`의 경제공황상태이다.

참고 자료

나쁜사마리아인들 /지은이 -장차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