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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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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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역사란 무엇인가}의 강연에서 역사서술의 방식이 사회사적으로 전환되어야 함을 역설한 바 있다. 그러나 오늘날 진보로서의 역사에 대한 신념이 회의에 봉착하면서, 문화사적인 전환을 주장하는 역사서술이 등장하게 되었다. 문화사적인 전환을 주장하는 역사가들은 문화를 매개로 해서 기존의 정치사나 사회사가 소홀히 하거나 보지 못했던 것을 새로이 발굴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이들이 문화를 매개로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들의 생각에 따르면, 과거인들과의 진정한 대화는 과거인들이 당시 그들의 삶 속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했고, 또 어떤 방식으로 그 중요한 것들을 성취했는지를 결정하는 그들 삶의 의미체계를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해에드워드 카야 한다. 우리가 직접 만나볼 수 없는 과거인들에게도 지금의 우리와 마찬가지로, 그들 나름대로 세계를 이해하며 또 삶의 의미를 생산하는데 작용했던 개념, 즉 문화라는 가치체계들이 있었다. 따라서, 우리는 문화를 통하여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