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한물간 맑스, 살아있는 맑스
맑스의 소외론
맑스의 유물사관과 계급투쟁론
1) 유물론
2) 변증법
맑스의 계급투쟁
1) 프롤레타리아와 계급투쟁
2) 국가와 혁명 - 프롤레타리아 독재와 국가의 사멸
본문내용
한물간 맑스, 살아있는 맑스
1818년 태어난 Karl Marx(1818∼1883)만큼 사회전반 각 분야에 영향을 미친 사람은 없다.
맑스주의는 19세기 중엽 이래 학문영역과 현실영역에서 커다란 역할을 해왔다. 1917년 11월 혁명이후 전 세계의 1/3이 그의 사상을 바탕으로 유지되기도 했다. 비록 지금은 사회주의진영의 붕괴로 그 세력이 줄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맑스의 사상이 가지는 유용성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자본주의 사회가 계속 존재하고, 맑스주의를 뛰어넘는 새로운 대안체계가 나타나지 않는 한, 맑스주의는 자본주의사회에 대한 분석과 비판 체계로서의 그 '역사적' 지위를 쉽게 잃지 않을 것이다.
맑스의 사상이 가지는 중요성은 그의 연구 자체가 아니라 그 「방법」에 있는 것이다.
게오르그 루카치는 그의 저서 『역사와 계급의식』에서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 따라서 정통 맑스주의는 맑스의 연구결과를 무비판적으로 인정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으며 이런 주장 또는 저런 주장에 대한 '믿음'이나 어떤 '신성한' 책의 해석에도 의지하지 않는다. 맑스주의의 문제에 있어서의 정통성이란 오로지 방법에만 관련된다. 정통성은 변증법적 맑스주의 속에서 올바른 연구방법이 발견되었으며, 이 방법은 오직 그 창시자들(맑스와 엥겔스)의 정신에 따라서만 확대되고 심화될 수 있다는 과학적 확신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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