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편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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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우리의 고유한 소리인 판소리에
담긴 한(恨)에 대해 알아보자.

본문내용

임권택 감독이 '한(恨)'을 주된 소재로 삼은 까닭은 주제의 어필이 아니라 판소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단지 하나의 도구에 불과한 것이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세 주인공은 아무런 관계도 없다. 오직 운명에 의해 그들이 만난 것이다. 그러면서도 그들이 서로에게 신뢰를 주고 관객에게 신뢰를 주는 까닭은 바로 우리라는 '한민족의 정(情)' 때문이었다. 때문에 영화의 주된 소재도 우리 것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 해주는 판소리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한(恨)'이 아니라 '정(情)' 이라는 이 하나의 단어로 이 영화는 따로 길게 설명 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참고 자료

서편제
선학동의 나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