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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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학


1998년 6월

정보공학(IE; Information Engineering)은 비즈니스 시스템의 성장과 소프트웨어공학(Software Engineering)의 발전에 따라 등장한 정보시스템 개발 방법론의 일종이다. 소프트웨어공학이 소프트웨어를 보다 공학적으로 만들어보자는 의미에서 출발했다면, 정보공학은 비즈니스 시스템 즉, 정보시스템의 개발을 공학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것이다.
정보시스템은 소프트웨어 개발과는 달리 하드웨어, 네트워크 등이 여러 소프트웨어와 복잡하게 연결되는 대규모 시스템을 의미한다. 최근 기업의 정보시스템 체계가 다양하고 복잡해지면서 주로 비즈니스 시스템이 이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겠다.
따라서 이러한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장기간, 많은 개발인력이 소요되므로 철저한 계획, 팀 워크에 따른 프로젝트의 관리, 이의 진행을 위한 잘 짜여진 방법론이 필요하게 되었다. 정보공학은 이런 의미에서 대규모 정보시스템에 그 초점을 두고 있으며, 수많은 산출물간의 효율적인 연계와 공학적 접근을 위해 자동화 개발도구인 CASE Tool을 이용한다.

1. 정보공학의 정의

정보공학이란 용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은 C. Finkelstein이었지만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널리 알린 사람은 James Martin이었다.
“기업 전체 또는 기업의 주요부문간 정보시스템의 계획, 분석, 설계 및 구축을 위한 정형화된 기술의 집합을 연계하여 응용하는 개념”
한마디로 정보공학은 정보시스템을 공학적으로 개발하는 방법에 대한 정리, 즉 방법론이라 할 수 있다.

2. 정보공학의 특징

정보공학은 다음과 같은 특징으로 다른 방법론과 구별된다.

기업중심(企業中心)이다.

정보공학의 대상은 기업이 사용하는 비즈니스 시스템이다. 따라서 기업의 업무를 이해하기 위한 분석(Analysis) 활동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개발과 연계시키기 위해 자동화 툴의 사용이 필요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기업의 시스템이 전략정보시스템(SIS; Strategic Information System)을 추구하는 경향에 따라 정보공학의 정보전략계획 부분이 주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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