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형무소 1908~1987의 小史

목차

서대문 형무소의 위치
서대문 형무소의 역사
사형장
식당
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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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건평 50m2 이고 일본식 목조건물로 지어진 건물로 1923년 신설되었다. 재소자들이 운동장의 담벽을 끼고 신작로 를 따라가다가 소칭 '지옥의 삼정목(三丁目)'이라는 삼거리에서 교도관들이 사형수를 오른쪽으로 인도하면, 예의 그 죽음의 집에 도달한다. 높은 벽돌담장으로 둘러싸인 교수형장인 서울 구치소의 사형장은 15평 가량의 왜식 목조 건물. 그 안으로 들어서면 담장이 덩굴이 한층 음산한 기운을 내 뿜는다. 일제 시절 감옥에 부설되어 계속 사용돼 온 이 사형장만은 고금 에 별로 달라진것이 없다. 사형수의 유언과 성직자의 축도가 끝나면, 작은 나무의자에 앉은 사형수의 얼굴이 가려지고 목에 밧줄이 걸린다. 덜커덕, 사형수가 앉아 있던 마루바닥이 내려앉고 15분쯤 뒤, 사형수는 어두운 지하실에서 시신이 되어 사형장을 나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