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작품 <Holon>에 관한 연구 - 몸적학습(Somatic Learning)을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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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무용기록학회
ㆍ수록지정보 : 한국무용기록학회지 / 32권
ㆍ저자명 : 김미레, 조기숙
ㆍ저자명 : 김미레, 조기숙
한국어 초록
이 논문은 연구자의 무용작품 <Holon>에 관한 연구로써, 작품의 구상단계부터 연습과 공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몸의 체험을 통해서 깨달은 내용을 기반으로 그 의미를 탐구한 것이다. 이를 위해 무용계에서 춤추는 ‘몸’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를 역사적으로 고찰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몸학(Somatics)’이 연구의 기초적인 시각으로 제시된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실기에 기반을 둔 연 구(Practice Based Research)’ 법을 사용하였다. 즉 구상과 연습, 공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구체적 으로 느낀 체험을 기록한 ‘몸적자료(Somatic data)’를 토대로 연구하였다. 작품의 구상단계에서는 시각적인 측면만을 지나치게 강조해서 춤추는 몸을 대상화 시키는 극장 무용의 훈련 방법에 문제를 제기한다. 본 연구에서는 무용수가 자신의 춤의 주체가 되어 느끼는 느낌이나 감각적인 요소를 중시한다. 이러한 방식은 춤추는 이가 자신만의 독창적인 움직임을 창 조하게 인도한다. 연습단계에서 실시한 ‘몸적학습(Somatic learning)’은 몸의 움직임을 통해서 의지적으로 의식의 범위를 넓혀 나가고 새로운 미지의 영역을 각성하면서 몸의 움직임이 성장하는 기 회를 가지게 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몸의 모든 관절의 회전움직임에 집중하여 준비(warming up)하고, 움직임 패턴을 반복, 움직임을 확장시키는 단계를 실행하였다. 이러한 과정은 본인의 무용작품 <Holon>에서 1장: 탐색, 2장: 몰입, 3장: 자유로 구성되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창작한 작품은 <Holon>이란 제목으로 공연되었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자는 무용작품 <Holon>에서 몸적학습을 통하여 몸이 움직이는 주체가 되어 체험함으로써 생생한 ‘체험의 몸’을 확인하였으며, 의식과 각성을 통해 움직임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영어 초록
Based on Somatic Learning, this research on the dance work <Holon> puts forward what the researcher has learned and realized from soma experience. From its conception, to rehearsals, to the final performance, this study is an effort to discover the meaning behind the entire process of the creation of the dance piece. To do this, somatics was the main focus of the research and‘Practice Based Research’was used for this study. Studying this whole process of the dance piece, reveals the problems of solely emphasizing on the visual side of the dancing body that theatre dance objectifies. This research underlines the importance of the feelings and emotions of the dancer as a result of becoming the subject of my dance. Somatic learning during practices uses movements of the body to purposefully widen awareness and discover fields of new unknowns, giving more opportunity to develop the said body movements. In conclusion, the researcher became a moving body through somatic learning, ascertaining the vivid “lived body”. Together with heightened awareness and consciousness, the experience encourages confidence about the moving body. <Key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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