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싱가포르, 일본, 핀란드의 PISA 2012 수학 성취와 교육맥락변인의 구조적 관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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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이화여자대학교 교과교육연구소
ㆍ수록지정보 : 교과교육학연구 / 20권 / 2호
ㆍ저자명 : 임해미, 이현숙, 김성숙
ㆍ저자명 : 임해미, 이현숙, 김성숙
목차
I. 서 론II. 이론적 배경
III. 연구 방법
IV. 연구 결과
V. 결 론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본 연구에서는 PISA 2012 상위국인 우리나라, 싱가포르, 일본, 핀란드 4개국을 대상으로 PISA 2012 수학 성취에 영향을 주는 교육맥락변인의 구조적 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분석 대상국에서 공통적으로 학생 수
준에서는 수학 자아효능감과 학생 ESCS가 수학 성취에 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특히 수학 자아효능감의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수준에서는 학교 평균 ESCS, 순수수학 학습경험, 수학수업 분위기가 수학 성취에 정적인 영향을 주
었다. 둘째, 우리나라는 학생 수준에서 수학 자아효능감, 통제 전략이, 학교 수준에서는 학교평균 ESCS, 순수수학 학습 경험
이 수학 성취에 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특히 우리나라는 다른 분석 대상국과 비교하여 학생 수준에서 통제 전략, 방과 후 수
학 학습 시간, 학교 수준에서 수학교사의 지지가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우리나라와 비교하여 일본은 정
교화 전략과 응용수학경험이 수학 성취에 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싱가포르와 핀란드는 방과 후 수학 수업 시간이 수학 성
취에 부적인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우리나라와 달리 싱가포르, 일본, 핀란드는 부모 관련 주관적 규범이 수학 성취에 부적
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학생, 학교 수준에서의 우리나라 수학교육에 다각적인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영어 초록
This study explored and compared the relationships between math-related educational context variables andmathematics achievement among the four highest ranked countries in PISA 2012 math assessment: South Korea, Singapore,
Japan, and Finland. Educational context variables highlighted in this study include math-related student characteristics such as
student's intrinsic motivation, self-efficacy, learning strategies in mathematics, and students' perceptions about their math
teachers' instructional behaviors in math classrooms. To reflect the hierarchical data structure, a two-level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was employed. One of the common findings observed from all four countries was the strong positive effects of
mathematics self-efficacy and the student-level ESCS on math achievement. The school-level ESCS, experiences with pure
math problems, disciplinary climate of math classroom also had positive effects on math achievement, at the school level. An
observation that contrasted South Korea most from other countries was the positive effects of control strategies, after-school
math learning time, and teacher's support in math lessons. In contrast, effects of elaboration strategies and experiences with
applied math problems were positive in Japan, while the effect of after-school math learning time was negative in Singapore
and Finland. The parent-related subjective norm in math only had a positive effect in Sout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