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인류학적 이해
(주)학지사
- 최초 등록일
- 2016.06.07
- 최종 저작일
- 2008.12
- 15페이지/ 어도비 PDF
- 가격 4,400원
* 본 문서는 배포용으로 복사 및 편집이 불가합니다.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노년학연구회
ㆍ수록지정보 : 한국노년학연구 / 17권
ㆍ저자명 : 김경학
목차
초기 인류학자들의 죽음에 대한 이해
죽음은 삶의 세계에서 죽은 자의 세계로의 전이 과정
죽음과 삶의 밀접한 연결
죽음의 종교적 영역
참 고 문 헌
한국어 초록
이 글은 일부 인류학자들이 죽음의 현상과 의례를 이해하는
시각을 보여주고자 한 것이다. 헤르쯔, 반 게넵, 터너는 죽음을 삶의
세계로부터 죽은 자의 세계로의 전이 과정으로 이해하고 있다. 특히
헤르쯔는 죽는다는 것이 영적인 한 상태에서 영적인 다른 상태로
느리게 전이되는 과정임을 강조하고 있다. 인류학자들은 죽음이 삶
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하여 왔다. 많은 사회의 죽음의례가
강조하고 있는 것은 죽음에도 불구하고 생이 대대로 이어진다는 점
이다. 따라서 장례의례 가운데 특히 전이적 과정에서 지배적으로 등
장하는 상징들은 성적욕망과 생산성에 관련된다. 한국의 도서지방을
중심으로 ‘다시래기’와 ‘산다위’와 같은 장례에 관련된 놀이들에서 죽
음의 현장에서 성을 노래하고 성적 행위를 하는 것은 생명 현상의
하나로 이해될 수 있다. 이 글은 특히 장례의례의 리미날 기간에 강
조되는 상징들이 전이, 역전, 애매모호한 상태, 고립, 성적욕망 등과
관련됨에 주목하고 있다.
영어 초록
This article aims at introducing some explanations on the death
rituals or funerals from the anthropological perspective. Some
anthropologists like Hertz, van Gennep, and Turner are likely to
understand death as the transitional processes from the living
world to the world of the dead. In particular, Hertz has emphasized
that dying is a slow process of transition from one spiritual state
to another. This study also argues that the themes of rebirth, love,
sexuality, and fertility as symbols transcending death have been
explored by many anthropologists. The combination of themes of
death and sexuality or fertility is considered to confront death with
emphasis on life. In the Korean society, the themes of both
sexuality and death could be found in the liminal period of death
rituals around some southern part of islands. This paper
concentrates on the importance of symbolism highlighted in the
liminal period of funeral rituals. For instance, the liminality of
death rituals is highly likely to link the symbolisms of transition,
reversal, ambiguous conditions, seclusion, sexuality, and some
others.
참고 자료
없음
"한국노년학연구"의 다른 논문
더보기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