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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書詩의 濫觴에 관한 一考

(주)코리아스칼라
최초 등록일
2016.05.03
최종 저작일
20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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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문화와예술콘텐츠연구소 수록지정보 : 문화와예술연구 / 1권
저자명 : 이기범

목차

Ⅰ. 緖 言
Ⅱ. 周 武王의 「筆銘」․「書硯」
Ⅲ. 崔瑗의 「草書勢」
Ⅳ. 曹植의 「長歌行」
Ⅴ. 結 言

한국어 초록

한자의 역사에 있어서 詩와 書의 관계는 매우 깊고 유구하다. 시는 그 사람이 가지는 當時의 가장 주요한 생각을 문학적으로 표현한 것 이고, 書는 그것을 다른 사람들이 읽을 수 있게 하는 하나의 장치였 다. 어떤 일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보다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하고자 하는 詩와 그것을 보다 아름다운 글씨로 표현하려는 書藝와의 관계는 漢字가 생긴 이래로 오래도록 이루어져 왔던 일상의 일이었다. 본고 에서는 이러한 논서시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라는 문제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現傳하는 문헌 중 서예를 주제나 소재로 한 韻文인 詩 가운데 어 는 것을 논서시의 濫觴으로 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그 고려대상 으로 삼은 것은, 武王(?~B․C 1043)의 「筆名」․「書硯」과 崔瑗 (77~142)의 「草書勢」와 曹植(192 ~232)의 「長歌行」 네 작품이다. 금번의 고찰은 여기에서 소개하는 하나하나의 시들이 가지는 의미 나 작가들이 가지고 있던 미학사상을 밝히기 보다는, 詩와 書와의 관 계가 그 작자 자신들의 詩속에 언제 어떻게 반영되고 있었는가를 살 피는 작업이었다. 이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周 武王의 「筆名」과 「書硯」은 고인들의 서사 용구에 관한 관심을 잘 반영해 주고 있는 작품이다. 그것들은 내용상으로 후대의 논서시 와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붓과 벼루를 읊은 최초의 시라는 점에 의의 가 있고, 특히 御定佩文齋詠物詩에는 「硯類」, 「筆類」라는 書畫에 관련된 편 속에 실려 있어서, 적어도 淸나라 康熙帝 때의 문인들은 이 시들을 문방사우를 소재로 한 시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점에 유의 해야 한다. 때문에 당연히 이 시들을 논서시 목록에 넣어 후대 논서 시들이 전개되는 단초로 삼아야 할 것이다. 崔瑗의 「草書勢」는 살펴본 바와 같이 押韻法이나 구성법 상 완벽한 漢賦에 해당된다. 운문의 한 갈래인 賦는 漢代의 주요한 문학적 표현 수단이었으므로, 이 또한 당연히 논서시 목록에 넣어야 할 것이 다. 東漢이후 5言과 7言詩가 많이 쓰이는 때와는 상황이 다르며, 더 군다나 후대에 지어진 산문에 가까운 文賦들과는 다른 문제인 것이 다. 이 작품은 내용 면에 있어서도 문자의 발생과 초서로의 변천 및 초서의 필법과 필세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당시 서 단의 상황과 작가의 미학사상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 때문에 논서시 의 범위를 후대에 많이 지어진 5言과 7言의 시로 한정하지 않은 이상 당연히 논서시로 보아야 할 것이다. 현재 논서시 연구자들은 曹植의 「長歌行」을 본격적인 논서시의 출 발로 삼고 있다. 후대의 대부분의 논서시들의 형식인 5언과 7언과 같 은 형식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논서시의 범위를 여기까지 만으로 한 정해서는 안 될 것이다. 東漢과 魏晉南北朝時代에 지어진 여러 賦들 도 운문이기 때문에 논서시 범위에 넣어 연구를 더욱 심화할 필요성 이 있다.

영어 초록

In history of a Chinese character, the relationship between Si (詩:poetry) and Seo(書:writing) is very deep and immemorial. Poetry is what literally expressed the most essential thought at that time that the person has. Seo(書) is one device that allows it to be possibly read by other peopl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oetry with the aim of expressing own emotion on anything with more beautiful language and the calligraphy with the aim of expressing it with more beautiful writing was a daily thing that had been made for a long time since the appearance of a Chinese character(漢字). This study examined about the problem as saying from which this Nonseosi was begun. What had its consideration subjects on which thing will need to be regarded as Namsang(濫觴) of Nonseosi out of poetry, which is a verse of having calligraphy as theme or material among the existing documents, include four works by King Mu(?~B ․ C 1043)'s 「Pilmyeong(筆名)」․「Seoyeon(書硯)」, Choe Won (77~142)'s 「Choseose(草書勢)」, and Jo Sik(192~232)'s Janggahaeng (長歌行). This consideration was the work of examining when and how the relationship between Si(詩:poetry) and Seo(書:writing) was being reflected in those writers' own poems, rather than clarifying a meaning of being possessed by poems in each of being introduced here, or the aesthetic thought that writers had held. Arranging these things, they are as follows. 「Pilmyeong(筆名)」․ 「Seoyeon(書硯)」 by King Mu(武王) of Zhou are works of well reflecting an interest in a writing tool(書寫用具) of the deceased. Those are a little distant from Nonseosi in future generations in light of the contents, but have significance in a sense of being the first poem of reciting a writing brush and an ink slab. Especially, it is recorded in a piece related to Seohwa(書畫) dubbed 「Yeonryu(硯類)」, 「Pilryu(筆類)」 in Eojeongpaemunjaeyeongmulsi (御定佩文齋詠物詩). Thus, there is a need of paying attention to a point that literary men in those days of Ganghuije(康熙帝) in Qing Dynasty at least were recognizing these poems as poetry of having the four precious things of the study as the material. Hence, there will be a need of having it as a clue of being developed Nonseosi(s) in future generations by naturally putting these poems in the list of Nonseosi. As examined, Choe Won(崔瑗)'s 「Choseose(草書勢)」 corresponds to the perfect Hanbu(漢賦) in light of the rhyming method(押韻法) or compositional method. Bu(賦), which is one branch of verse, was the main literary expressive means. Thus, this will need to be also put naturally in the list of Nonseosi. It is a different situation from the time of being much used 5 Eon(言) and 7 Eon(言) poetry following Donghan(東漢), and furthermore, is a different matter from WenFu(文賦) close to prose, which was composed in future generations. Even in the aspect of contents, this work is not only expressing perfectly the occurrence of a character, a change into Choseo, and the Pilbeop and Pilse in Choseo, but also showing well the situation of Seodan at that time and the writers' aesthetic thought. Thus, as far as not setting the limits of the scope in Nonseosi to 5 Eon(言) and 7 Eon(言) poetry, which was composed much in future generations, it will need to be regarded naturally as Nonseosi. The current researchers of Nonseosi are having Jo Sik(曹植)'s Janggahaeng(長歌行) as the full-scale start of Nonseosi. There will be no need of placing limit in the scope of Nonseosi just upon here for a reason of having a form like 5 Eon(言) and 7 Eon(言), which correspond to the form in most of Nonseosi(s) in future generations. A research needs to be more deepened by putting even many Bu(賦)s that were composed in the period of Donghan(東漢) and Wijinnambukjo(魏晉南北朝) in the scope of Nonseo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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