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논어』에 나타난 "정치와 교육"의 관계 비교: "정치를 위한 교육"에서 "정치로부터 자유로운 교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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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등록일
- 2015.09.04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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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교육원리학회
ㆍ수록지정보 : 교육원리연구 / 11권 / 2호
ㆍ저자명 : 김성준
한국어 초록
오랜 시간 동안 정치는 ``목적``과 ``가치``의 지위를 누려왔으며 교육은 그에 이르는 ``수단``이나 ``기술``처럼 여겨져 왔다. ``정치를 위한 교육의 패러다임``이라 부를 수 있을 이러한 서구적 교육관은 고대 그리스의 고전, Plato의 『국가』가 그 시원적 형태를 제공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Plato에게서 나타나는 ``정치를 위한 교육``은 결코 보편적이지 않으며 ``서구``에 특정된 사유방식에 불과하다. 이는 동아시아 문명의 고전인 『논어』와의 비교를 통해 잘 드러난다. 『논어』는 정치와 교육의 관계를 상대적으로 대등하게 고려하며, 외려 ``교육을 위한 정치``로까지 나아가는 역전된 관계를 보여주기도 한다. 이 글은 ``정치를 위한 교육``의 패러다임이 정치와 교육의 관계를 사유하는 유일한 가능성이 아니며 ``정치로부터 자유로운 교육``이 무력하지도 불가능하지도 않다는 걸 보여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영어 초록
For ages, while politics has all advantages as a ``purpose`` and a ``value,`` education has been regarded as a ``means`` or a ``technique``. In fact, the Western view on education, so called ``a paradigm of education serving politics,`` originates from the ancient Greek classics, Plato`s Politeia. However, ``A paradigm of education serving politics`` seen in Plato is not at all universal, but only a particular view specified in the ``West,`` which is apparently confirmed when Plato is compared with the East Asian classics, the Analects of Confucius. In, the Analects of Confucius, politics stands on equality with education, and instead it also shows their possibly reversed relations, ``politics for education.`` This study is intended to point that ``political education`` is not an absolute view, along with it, to present the ample possibility of autonomous education from politics.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