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미지 결정요인 연구: 북한에 대한 인식과 남남갈등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21세기정치학회 ㆍ수록지정보 : 21세기정치학회보 / 24권 / 3호
ㆍ저자명 : 이상신

목차

Ⅰ.서론
Ⅱ. 국가의 이미지
Ⅲ. 북한의 이미지와 측정
Ⅳ. 북한 이미지 결정요인 분석
Ⅴ. 함의와 새로운 해석
Ⅵ. 결론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지금까지 “남남갈등”에 대한 기존 연구들은 북한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한국사회 정치적
갈등의 중요한 축이라고 주장해왔다. 이 연구는 이러한 주장의 전제의 근거를 경험적으로 검
증해보기 위한 시도이다. 허먼(Herrmann)의 국가 이미지 이론(national image theory)에 기
초하여, 한국인들이 가진 북한의 이미지는 무엇이며, 그 이미지의 차이가 정말로 극단적인 정
치적 갈등과 불신을 초래할 정도의 것인지를 여론조사 자료를 분석하여 살펴보았다. 분석결
과 이념과 정당일체감, 지역주의는 북한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통일효용성은 북한 이미지에 상당히 영향을 미치고 있어, 통일과 북한에 대한 실용주의
적 태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우파 권위주의 성격(right-wing authoritarian
personality)이 북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높인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영어 초록

Most of the studies on ‘South-South Conflicts’ maintain that the differences on
perception of North Korea are significant source of political confrontation in
South Korea. This study aims to test the empirical basis for the assumptions of
these arguments. Based on Herrmann’s national image theory, this study analyzes
how South Koreans perceive North Korea and if the differences of the North
Korean images can explain the polarization of South Korean politics. The
analysis shows that ideology, party identification, or regionalism do not influence
the perception on North Korea. But the efficacy of unification (how much
personal gain the unification would bring to oneself) has a significant impact on
the North Korean image, which reveals that South Koreans have pragmatic attitude
toward unification and North Korea. Finally, RWA(right-wing authoritarian personality)
tends to increase negative perception of North Korea.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