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기관 이용자의 사회에 대한 냉소주의에 대한 탐색 : 사회적 배제, 경제적 수준, 우울감 간의 상호작용 효과를 중심으로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 ㆍ수록지정보 : 한국사회복지행정학 / 11권 / 3호
ㆍ저자명 : 강철희, 송인한, 이상철

목차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질문과 연구모형
Ⅳ. 자료 및 측정
Ⅴ. 분석결과
Ⅵ. 논의 및 시사점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냉소주의(cynicism)의 증가는 사회적 결속을 감소시키고 사회 구성원 개개인의 희망의지를 약화시키는 부정적 결과를 초래한다. 냉소주의는 특히 사회적 취약 계층의 사회적 응집과 통합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논의되어 왔다. 그러나 냉소주의와 관련된 다각적 요인들에 대한 연구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연구가 국내에서 미진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사회현상으로서 냉소주의에 대한 기존의 이론적인 논의를 토대로 포괄적 이해를 제고하고자 하였고, 더 나아가 냉소주의에 영향을 미치는 다각적 요인에 대한 실증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사회통합배제연구단에 의해 수행된 ‘지방화시대의 사회통합과 지역복지서비스공급체계의 역동성에 관한 연구’ 2차년도 데이터(표본수 = 1,600)를 사용하여 냉소주의에 초점을 두면서 인구사회적 요인, 사회적 배제, 경제적 수준, 심리사회적 요인 및 이들 요인의 상호작용효과를 중다회귀모형을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를 정리하면, 냉소주의는 남성에게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연령은 U 형의 관계를 지니고 있고 사회적 지지는 부적 관계를 갖고 있으며, 우울감과는 강한 정적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사회적 배제와 우울감의 상호작용효과가 높은 통계적 유의성을 가졌는데, 이는 사회적 배제 경험의 자각과 함께 높은 수준의 심리적 우울감이 존재할 때 냉소주의가 증폭되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에 기반하여, 사회전반에 뿐만이 아니라 사회복지서비스 전달과정에 있어서도 부정적 영향으로 작용할 수 있는 냉소주의와 관련해서 새롭게 이해하려는 시각이 필요함을 제시하며 향후의 추가연구를 위한 방향을 제안한다.

영어 초록

Increased cynicism in our society may decrease social ties and social cohesion, and therefore as a negative result weaken individuals' optimism for the future. More specifically, it results in a serious social problem from the social welfare perspective since it decreases social integration for vulnerable populations. Despite the importance of understanding cynicism as a social issue, little research has been conducted on cynicism in Korea, and little is known about the factors explaining it. This exploratory study aims to comprehensively review the theoretical backgrounds of cynicism, and to explore statistical relationships among variables associated with cynicism in order to provide a framework for further research. Using secondary data driven from the "Dynamics of Community Social Service Providers and Social Inclusion in the Era of Localization" project (N=1,600) conducted by the Center for Social Welfare Research at Yonsei University,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were used to examine the association among cynicism, demographic factors, social exclusion and economic status, and psycho-social factors. The results show that, the level of cynicism was higher in males, related with age in U shape, negatively related with social support level, and positively related to depression. In addition,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interaction of depression and social exclusion. Based on these results, we discuss the implications of the results on cynicism and suggest multidimensional integrative approaches to increasing social integration and facilitating social service delivery. Finally, we suggest a new awareness for systematic studies on this topic and the direction of future studies.Key words: cynicism, social exclusion, economic status, depression, social service users.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