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의 특성과 도덕․윤리과 교육의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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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ㆍ수록지정보 : 도덕윤리과교육
ㆍ저자명 : 임용경
ㆍ저자명 : 임용경
목차
Ⅰ. 머리말Ⅱ. 미래사회의 특성
Ⅲ. 도덕․윤리과 교육의 정체성
Ⅳ. 맺음말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본 연구는 도덕․윤리과 교육이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요구되는 과제를 탐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먼저 미래 사회의 특성과 그에 따른 교육 일반 및 도덕․윤리과 교육의 변화 방향을 탐색하였고, 다음으로 정체성 논란의 근원과 쟁점을 검토 하였으며, 마지막으로 미래사회에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과제를 제시하였다.미래사회는 유비쿼터스 네트워크가 고도로 발달하고, 이를 토대로 창의적 지식이 사회발전의 동력이 되는 지식기반사회가 될 것이다. 이에 따라 학습형태는 학습자 중심의 개별화 및 적시형 학습으로 바뀌게 되고, 전통적인 학교제도 또한 많은 변화를 겪게 될 것이다.
이러한 미래사회 속에서 도덕․윤리과 교육이 고유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 위해서는 교과 나름대로의 존재 이유, 즉 정체성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 동안 우리의 도덕․윤리과 교육은 교육과정과 교육주체라는 두 측면에서 자폐성, 망라성, 주체성의 세 기준을 따라 검토했을 때 전반적으로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첫째, 자폐성의 측면에서 볼 때, 다양한 인접학문들이 병렬적으로 나열되어 있을 뿐 이를 유기적으로 통합시킬 이론적 토대가 없었다. 둘째, 망라성의 측면에서 보았을 때, 외형상 다양한 요소를 망라한 것 같으면서도 정작 중심적인 이론이 없어 교과의 목표, 내용, 방법, 대상 등을 일관성 있게 설명 하지 못하였다. 셋째, 주체성의 측면에서 보았을 때, 타력에 의한 압축적 근대화를 거치면서 한국 사회에서의 바람직한 삶의 모습에 대해 주체적 문제의식을 가질 겨를이 없었고, 이것이 자폐성과 망라성의 결여를 불러온 근본적 요인이 되었다.
향후 도덕․윤리과 교육이 그 동안의 정체성 논란을 해소시키고 미래사회에서 정체성을 지속해 나가기 위한 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폐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학문적 배경을 윤리학으로 하되 동양과 서양의 전통적인 개인윤리학과 사회윤리학을 아우르는 깊이를 지녀야 할 것이다. 둘째, 망라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윤리학을 중심으로 미래사회의 도덕․윤리과 교육과 관련이 깊은 도덕심리학이나 정보윤리, 생명윤리, 환경윤리 등을 유기적으로 포괄해야 나가야 할 것이다. 셋째, 이러한 모든 노력은 보편적 윤리를 지향하되, 그 출발은 미래 한국인의 삶을 도덕적으로 이끌어 나가고자 하는 주체적 태도에서 비롯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준비 없이 미래사회를 맞이한다면, 우리는 또 다시 타력에 의한 근대화와 더불어 시작되었던 정체성 혼란을 다시 겪게 될 가능성이 높다.
영어 초록
In this study, I studied the identity which moral education should have to implement in the rapidly changing future society.Future society is an information society which has highly developed ubiquitous network and this is also a knowledge-based society that creative knowledge becomes the major power of social change. Therefore, the form of study will change to individualization and we can predict the de-schooling of traditional school system.
In the future society, moral education should have its own identity to play its own role. However, according to three standards of closure, completeness, subjectivity, our moral education has weak closure, completeness and subjectivity.
To establish identity in the future moral education, we have to study continually to improve our weakness. And, in this procedure, we especially need to focus on the following points. First, to enhance the characteristic of closure, we have to choose ethics as an academic background. Second, to enhance completeness, we have to embrace the moral psychology and the information ethics. Third, all these efforts should head for the universal ethics but should start with subjec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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