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유전학 ) 1.감수분열 유전적의의를 설명하시오. 2.멀델의 유전법칙(제1,제2)을 설명하시오.

목차

1. 감수분열 유전적의의를 설명하시오.
2. 멘델의 유전법칙(제1, 제2)을 설명하시오.

본문내용

감수분열의 유전적 의의를 설명하기 전에 앞서, 우선 감수분열의 정의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모든 생물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혹은 태어나기 이전인 형성될 때부터 세포분열을 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세포분열 중에서도 생식세포가 세포분열을 할 때, 예를 들자면 난자나 정자와 같은 세포가 생겨날 때 특별한 세포분열이 바로 감수분열이라고 할 수 있다. 감수분열은 2번에 걸친 유산분열을 계속하게 된다. 이 중에서 제1분열은 ‘이형분열’이라고 하며, 제2분열은 ‘동형분열’이라고 칭한다. 감수분열의 핵심은, 계속해서 분열한다고 하더라도 염색체의 수가 4개로 고정이 된다는 점이다. 제1분열인 이형분열을 할 때는 염색체의 접합과 분열이 같이 이뤄지기 때문에 염색체의 수가 반으로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이후 제2분열인 동형분열을 할 때는 염색체가 종렬한 뒤 핵분열로 2개가 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4개의 세포가 고정적으로 생기게 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감수분열은 과연 어떤 유전적 의의를 지니고 있을까. 감수분열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세포분열과 달리 계속해서 유전자 조합이나 배치가 달라진다는 점이다. 만약에 계속해서 같은 유전자를 가지게 된다면 어떨까? 생물은 어떤 환경에서 어떤 조건에서 생활하게 될지 알 수가 없는데, 모두가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면 특정 질병이나 특정 상황 등에 매우 취약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다양한 유전자 조합을 갖는다는 것은 곧 생존에 있어서 유리해질 수 있고 다양한 상황으로부터 대비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생명체는 무한한 유전자 수를 가질 수 없다. 각자마다 정해진 염색체 수가 있고, 그 안에서 조합이나 재배치가 이뤄져야 한다. 좀 더 쉬운 설명을 하기 위해서 인간을 예시로 들어보겠다. 인간의 염색체 수는 46개로 정해져 있다. 이 염색체는 하나의 세포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닌, 정자와 난자에서 비롯되는 각각 23개의 세포가 합쳐져서 만들어지게 된다.

참고 자료

농업유전학. 남영우, 박순직 지음. 출판사 : 사륙배판. 발행일 : 2003년 01월 25일
『농업생명과학 용어대사전』, 농업생명과학용어대사전 편찬위원회 편저, 2015, 에피스테메
[사이언스N사피엔스] 멘델의 유전법칙과 재발견, 이종필 교수, 동아사이언스, 2020.11.26. 입력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41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