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고전의이해 7장 황종희 명이대방록
- 최초 등록일
- 2022.05.09
- 최종 저작일
- 2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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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서양고전의이해 7장 황종희 명이대방록
교재 『동서양 고전의 이해』 1~15장 각각 장의 마지막에는 ‘3. 원문 읽기’가 있다. 이 중 인상 깊게 읽은 고전 원문의 장과 제목을 밝히고, 자신이 ‘이 고전의 원문을 인상 깊게 읽은 이유와 감상’을 서술하시오.
목차
1, 저자 및 작품 소개
2, 이 고전의 원문을 인상 깊게 읽은 이유와 감상
본문내용
1, 저자 및 작품 소개
황종희(黃宗羲, 1610년 ~ 1695년)는 중국 명말 청초의 학자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명이대방록(明夷待訪錄)의 저자다. 황종희(黃宗羲)는 고염무(顧炎武, 1613~1682), 왕부지(王夫之, 1619~1692)와 더불어 명말청초(明末淸初)의 정치철학을 대표하는 3대 사상가로 손꼽히는데 명이대방록은 맹자의 왕도사상과 민본주의를 강조하면서 전제주의를 배격한 논조로 인해 청대에 금서로 꼽히기도 했으나 청 말기 개혁파·혁명파에 의하여 취급되어 민주주의의 고양(高揚)에 크게 기여하였다. 黃宗羲는 字가 太冲이고 號는 南雷 혹은 梨洲이며 황종희가 살았던 17세기의 중국은 역사상 비교적 특수한 時期로서 역사상‘明末淸初’로 부른다. 이 시기는 본래 중국 역사에서 유래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초 안정기를 구가했던 明朝가 격심한 內憂外患으로 말미암아 결국 만주족의 淸朝에 의해 멸망(1644년)하게 된 사실을 포함한다. 황종희를 비롯한 댕대 지식인들은 이 시기를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천붕지해(天崩地解)의 시기로 표현했는데, 이는 당시 사람들 대부분의 감회이자 시국 인식이었다. 황종희는 만년에 자신의 평생을 개괄하여 “첫 번째는 黨人이고 두 번째는 유협(游俠)이며 마지막은 유림(儒林)에 깃들었는데, 그 사람됨이 대개 세 번 변하여 지금에 이르렀다”고 하였다.
황종희의 부친 황존소(黃尊素)는 명말(明末) 동림(東林)의 명사로서 그 학문과 기개가 굳센 것으로 유명하였으며 명나라 희종(熹宗 天啓(1621~1627) 연간에 벼슬이 조정어사(朝廷御史)에 이르렀다. 당시 환관 위충현이 등 간신들이 권력을 잡아 정치를 심히 어지럽혔는데 황존소는 힘써 이를 반대하다가 오히려 옥중에서 위충현 일당에게 모함을 받아 투옥되었다가 음모에 의해 살해되었다(황종희 나이 17세). 이러한 부친의 억울하고 비극적인 최후는 이후 황종희의 사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 자료
류종렬 외, 『동서양 고전의 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