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과표준어 ) 다음에 밑줄 친 예들 중 띄어쓰기가 옳은 것을 고르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하시오.

목차

1. 문제 1에 대한 답
2. 문제 2에 대한 답
3. 문제 3에 대한 답
4. 문제 4에 대한 답
5. 출처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1) : ‘잠궈라’는 ‘잠가라’로 고쳐야 한다. 어간 ‘잠그-’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아/-아서’가 붙으면 ‘ㅡ’탈락이 일어나 ‘잠가, 잠가서’로 쓰인다.
‘뱉아라’는 ‘뱉어라’로 고쳐야 한다. 한글 맞춤법에서는 어간의 끝음절 모음이 ‘ㅏ, ㅗ’일 때를 제외하면 ‘어’로 적도록 하였다. 그러므로 ‘뱉어라’가 맞다.
‘괴로와서’는 ‘괴로워서’로 고쳐야 한다. 한글 맞춤법 제18항에서 정한 비읍(ㅂ) 불규칙 활용에 따라, ‘괴롭다’가 어미와 만나면서 ‘ㅂ’이 ‘ㅜ’로 바뀌며, 이에 따라 ‘-아서’가 아닌 연결 어미 ‘-어서’와 결합해 ‘괴로워서’가 되는 것이다.
‘같애’는 ‘같아’로 고쳐야 한다. ‘같아’는 어간 ‘같-’에 어미 ‘-어’가 결합된 것이다.
‘녹슬은’은 ‘녹슨’으로 고쳐야 한다. ‘ㄴ, ㅂ, ㅅ, 오’ 앞에서 어간의 받침 ㄹ이 탈락하는 자음 탈락이 발생하기 때문에 ‘녹슬+ㄴ’은 ‘녹슨’이 된다.
‘얾’이 맞다. ‘ㄹ’불규칙 활용에 해당하며, ‘ㄹ’이 명사형 어미 ‘-ㅁ’과 만났을 때 탈락하지 않고 겹받침을 이루는데, 이는 국어에 이미 겹받침 ‘ㄹㅁ’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머물어라’는 ‘머물러라’로 고쳐야 한다. 표준국어 대사전에 따르면 ‘머무르다’의 준말인 ‘머물다’의 경우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연결할 수 없다. 그러므로 ‘머물-’+‘-어라’가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머물러라’가 옳다.
‘앉어’는 ‘앉아’로 고쳐야 한다. 단음절로 된 어간이 양성모음이면 모음조화에 따라 양성모음 ‘-아’가 연결어미로 사용된다.
(2) ‘셋방’이 맞다. 한자어에는 ‘곳간, 셋방, 숫자, 찻간, 툇간, 횟수’를 제외하고는 사이시옷이 쓰이지 않는다. 이들 단어는 이미 사이시옷을 받쳐 쓴 형태가 굳어져 예외에 해당한다.
‘찻간’이 맞다. 앞서 설명한 ‘셋방’과 같은 이유이다.
‘싯가’는 ‘시가’로 고쳐야 한다. 한자어이면서 앞서 기술한 예외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국립국어원. 온라인 가나다. 문화체육 관광부.
연세대학교 언어정보 연구원. 맞춤법.
이한. (표준국어 대사전에 따른)띄어쓰기.맞춤법. 서울: 초록배매직스,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