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양학과] 2020년 2학기 전통사회와생활문화 기말시험 과제물(제8장 민장 속의 다양한 모습을 읽고)

목차

1. 제8장 ‘민장 속의 다양한 모습’을 읽고 조선시대 자신의 거주지나 고향에서 ‘등장을 올리는 대표자’가 되어 직접 민장을 작성하고(민장을 작성하는 이유, 요구조건 등) 그에 대한 관의 대응과 결과 등을 담을 것

2. 제9장 교육과 과거, 제10장 관료와 양반의 삶을 읽고 자신을 조선시대 살았던 인물로서 공부나 과거를 보는 과정, 또는 관료와 양반으로서의 활동을 가상하여 정리할 것


- 목 차 -

1. 제8장 ‘민장 속의 다양한 모습’을 읽고 조선시대 자신의 거주지나 고향에서 ‘등장을 올리는 대표자’가 되어 직접 민장을 작성하고(민장을 작성하는 이유, 요구조건 등) 그에 대한 관의 대응과 결과 등을 담을 것

2. 제9장 교육과 과거, 제10장 관료와 양반의 삶을 읽고 자신을 조선시대 살았던 인물로서 공부나 과거를 보는 과정, 또는 관료와 양반으로서의 활동을 가상하여 정리할 것

본문내용

1. 제8장 ‘민장 속의 다양한 모습’을 읽고 조선시대 자신의 거주지나 고향에서 ‘등장을 올리는 대표자’가 되어 직접 민장을 작성하고(민장을 작성하는 이유, 요구조건 등) 그에 대한 관의 대응과 결과 등을 담을 것

용인 수지, 농민대표, 정씨

삼가 이렇게 소지를 아뢰는 일은 제가 용인 수지의 농민대표로 올 여름 해 많은 비로 많은 수지구의 농민들이 홍수 피해를 입어 전답을 온전히 경작할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전답에 매겨져 있는 올해 전세를 매겨진 그대로 부담하기 어려움을 알리고자 함에 있습니다.
올 여름해 많은 비가 내리었다는 것을 안전주께서도 잘 아실 것입니다. 농사에 물은 꼭 필요하지만, 올해와 같은 많은 비는 전답을 물에 잠기게 하고 이렇게 물에 잠긴 전답에 심어놓은 모가 썩어나 논을 뒤집어야 했습니다. 또한, 썩지 않은 모라도 비가 너무 많이 와 모가 자랄 틈이 없어서 올가을 해에 수확을 기대하던 작물들이 온전하지 못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시름에 잠겨 있는 농민들이 많이 있습니다. 본래 농사란 1년 한해를 기다려 얻어지는 것이니 여름 한해에 농사를 비로 인해 제대로 된 수확물을 걷어내지 못하였고 그러한 일에 정해진 전세를 채우기 어려운 것은 당연한 실정입니다. 비라는 것이 사람의 힘으로 조절할 수 없기에 농사를 망쳐도 원망할 곳이 없지만 매겨져 있는 전답을 해결할 방안이 없는 것은 이렇게 모든 이의 뜻을 빌어 안전주께 전달해 볼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렇기에 안전주께서 이러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조사하시어 농가들의 전답에 매겨져 있는 전세를 면제해 주시기를 청하옵니다. 또한, 전답에 매겨져 있는 전세를 면제함은 물론이거니와 이러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시어 피해 농민을 도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주시길 바랍니다. 올해의 홍수피해로 농민들이 어려움이 많고 전세를 내야 하는 시일이 가까우니 이를 고려하시어 안전주께서 처분해 주시기를 천만번 바라옵니다.

소지를 받는 관장: 성주(관장) 처분

2020년 10월 10일




- 중략 -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