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이해 C형, 철학의 교실, 한나 아렌트
- 최초 등록일
- 2018.09.27
- 최종 저작일
- 20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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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철학의 이해 C형, 철학의 교실, 한나 아렌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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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요약
1, 왜 일하지 않으면 안 되는가?
2, 활동적 삶과 정신적 삶
1) ‘활동적 삶’(vita active)
2) 노동(labor)
3) 생명유지와 노동
3, 정신적 삶과 예술
Ⅱ. 감상
본문내용
1, 왜 일하지 않으면 안 되는가?
“제가 처음 취직을 했던 시기가 거품경제 붕괴 후 잃어버린 10년과 겹쳤거든요. 그때는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할 만한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이른바 저는 잃어버린 세대입니다.” -<철학의 교실, 오가와 히토시 , 파이카, 148p 인간은 누구나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삶의 환경인 ‘세계’ 속에서 태어난다. 이 세계는 인간에 의해 형성된 곳이다. 세계 안에서 태어난 인간은 자신의 ‘손’을 통해‘이미 존재하는 세계’에 ‘또 다른 세계’를 구성한다. 이는 이 세계에 ‘새로 온 누군가’가 세계를 구성할 힘을 통해 ‘또 다른 세계’를 건설함으로서 기존의 세계를 새롭게 한다는 사실을 포함한다. 아렌트에게 ‘작업’은 바로 이러한 의미를 지닌다. 곧 작업은 자연이 인간에게 부여한 것을 ‘인간 손’에 의해 제작하여 인공세계를 구성하는 일이다. 작업 활동을 통해 인간의 생각 속 표상들이 구체적으로 그리고 현실적으로 세계 속에 드러나게 된다. 한나 아렌트는 나치의 마수를 피해 1941년 미국으로 망명했다. 그녀는 생계를 위해 허드렛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나가고 한편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 고단한 처지였다.
2, 활동적 삶과 정신적 삶
한나 아렌트는 인간의 삶을 크게 두 가지 양상으로 구분하고 있다. 하나는 ‘활동적 삶’이며, 다른 하나는 ‘정신적 삶’이다. ‘활동적 삶’은 ‘노동’, ‘작업’, ‘행위’로, ‘정신적 삶’은 ‘사유’, ‘의지’, ‘판단’으로 각각 세 가지 활동들로 그 구조를 이루고 있다. 아렌트가 인간의 삶을 이렇게 세분화하고 있는 것은 삶을 구성하는 여러 가지 활동들이 각각의 본디 의미와 가치를 상실하고 어떤 ‘하나의 활동’으로 동일화되면서 마치 그 어떤 하나의 활동이 삶 전체를 구성하고 있는 것처럼 인식되는 일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아렌트는 삶의 활동들이 각각 견제와 균형을 이루면서 인간과 삶을 ‘다양하게’ 유지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참고 자료
‘철학의 교실’, 오가와 히토시 지음, 파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