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와 예술 - [취미로 사진 찍기]에는 바르트의 푼크툼 개념을 인용하면서 “사진은 다른 시각적 이미지처럼 말을 건다”
- 최초 등록일
- 2016.09.29
- 최종 저작일
- 2016.09
- 9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과제정보
학과 |
교양과목 |
학년 |
공통 |
과목명 |
취미와예술 |
자료 |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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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
교재 10장 [취미로 사진 찍기]에는 바르트의 푼크툼 개념을 인용하면서 “사진은 다른 시각적 이미지처럼 말을 건다”(교재 164쪽)고 얘기합니다. 이 내용을 참조하시면서 하나의 사진을 골라 그 사진이 하고 있는 말을 분석해 보십시오... 더보기
교재 10장 [취미로 사진 찍기]에는 바르트의 푼크툼 개념을 인용하면서 “사진은 다른 시각적 이미지처럼 말을 건다”(교재 164쪽)고 얘기합니다. 이 내용을 참조하시면서 하나의 사진을 골라 그 사진이 하고 있는 말을 분석해 보십시오, 과제를 쓰실 때 먼저 분석대상으로 삼으신 사진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신 후(A4용지 1장 반 이하), 그 사진은 어떤 말을 어떤 형식으로 걸고 있으며 그렇게 생각하시게 된 근거는 무엇인지에 대해 서술해 주십시오(30점).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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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바르트의 푼크툼 개념을 적용한 사진 해석 과제물입니다. 과제물 형식으로 보고서를 작성했구요 보고서 뒷부분에 어떤 식으로 푼크툼 해석기법으로 사진을 이해할 수 있는지 다른 사진으로 예를 들어 보고서 작성 팁을 한 페이지 분량 첨부했습니다. 푼크툼에 대한 참고도서 인용문도 타이핑해서 첨부했습니다. 과제물 작성에 매우 요긴한 정보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목차
1. 사진설명
2. 푼크툼으로 바라본 사진해석
본문내용
뿐만 아니라 푼크툼은 사진 자체가 사진을 감상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메시지이자 대화라고 할 수 있다. 사진에서 눈으로 확인 할 수 없는 부분, 보이지 않는 이면을 보는 것 바로 그 지점에서 푼크툼이 등장하는 것이다. 사진의 주제나 핵심을 벗어난 의도치 않은 세밀한 부분에서 새로운 의미로 해석되는 부분을 우린 푼크툼의 기초라 한다. 하지만 디테일에서만으로 해석되는 푼크툼은 한계가 있다. 다양한 지적 결과물과 고민 그리고 통찰을 통해 얻어낼 수 있는 철학적 정보가 사진에 숨어 있음을 알아야 한다. 바로 그것을 찾아내 사진 자체가 품고 있는 의미를 해석하는 것이 바로 푼크툼이다. 사진작가나 사진에 찍힌 주제를 벗어나 창조적으로 접근해야만 푼트툼을 기반으로 하는 사진 해석이 가능한 것이다.
난 사진 속 건물이 새로운 의미로 다가왔다. 인물들 주변 건물들을 자세히 보면 앞쪽 양면의 건물들은 선명하다. 하지만 중앙 뒷부분 건물은 거리 때문인지 햇빛 때문인지 매우 흐리게 보인다. 있는 듯 없는 듯한 그 건물이 내게 말을 건다. 세상 모든 것은 생성과 소멸의 진리를 따른다고 말이다.
사진에서 주인공격인 두 남녀 뒤쪽 배경으로 건물을 자세히 살펴보자. 건물은 흐릿하게 지워지고 있는 형상으로 커다란 광고판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광고판 내용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희미하다. 깨끗한 이미지가 아닌 옅은 이미지의 건물은 사라짐 혹은 무너짐의 쓸쓸함으로 다가온다. 남녀의 키스로 느껴지는 격정과 열정 그리고 젊음의 이미지가 사진의 일차적인 해석이라면 뒤쪽 건물의 음울한 모습은 인간사의 마지막 단계를 묘사하는 예언과도 같아 보인다. 이것이 큰 틀로 말할 수 있는 푼크툼으로 이해되는 사진의 이차적인 해석이다.
개인의 삶은 태어남과 젊음 그리고 늙어감과 죽음의 단계를 겪는다. 이는 절대적으로 일어나는 당위의 개념이다. 누구든 태어나면 죽기 마련이며 이것이 모든 생명의 본질이자 원형이라 하겠다. 젊음이 죽음으로 향하듯 무엇이든 새로운 것이 만들어지면 시
참고 자료
이미지 인문학1/진중권/천년의 상상/20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