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대한 글쓰기

소개글

"나에 대한 글쓰기"관련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최근 MBTI 검사 결과에서 ‘논리적인 사색가’ 부류의 INTP 유형을 진단받았다. 하지만 이에 대한 주위 반응은 의아함이었다. 심지어 한 지인은 필자를 두고 “신호 위반을 하면서도 길가에 떨어진 쓰레기를 주울 사람이야.”라는 표현과 함께, 필자의 MBTI는 갈피를 잡을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MBTI 검사 결과는 이분법으로 결정된다. 그리하여 필자는 모든 항목에서 50대50의 수치를 기록하였음에도, 1%라도 근접한 INTP 유형으로 분류된 것이다. 따라서 필자의 성격 유형은 이도 저도 아닌 부류로, 모순적인 성격을 가졌다고 보는 편이 옳다. 그리하여 필자의 모순적인 성격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하여 보겠다.
첫 번째, 깔끔하면서 지저분하다. 필자는 정리 정돈 습관이 생활화되어 있지 않다. 책상 위에 어지럽게 늘어서 있는 사물을 목격하여도, 응당 위치해야 할 자리에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