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 중간시험

소개글

고고학 수업의 중간시험 족보입니다.

목차

1. 고고학 발달과정에 있었던 개념 발전의 계기를 설명하시오.

2. 자연과학이 고고학에 기여한 여러 측면을 약술하시오.

본문내용

1. 고고학 발달과정에 있었던 개념 발전의 계기를 설명하시오.
옛 것에 대한 관심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아주 이른 시기부터 가지고 있었다. 서양에서는 BC 1세기에 루크레티우스가 〈사물의 본성에 관하여〉에서, 연모의 발전은 사람이 손을 쓰던 단계로부터 돌과 나무를 거쳐 철과 청동을 쓰는 데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도 춘추시대의 사실을 기록한 당나라 시기의 학자 원강의 〈월절서〉에는 돌연모로부터 옥돌을 거쳐 청동연모로 발전했고 당시는 쇠연모를 만들어 쓰고 있다고 했다. 신바빌로니아제국의 마지막 왕인 나보니두스의 고대신전 발굴 및 왕립박물관 건립, 한비자의 십과, 헤로도토스의 역사 등의 고문헌에서 나타나는 기록, 스키타이문화 고분에서의 매몰된 도굴꾼 발견 등이 있으며 빠르게는 기원전 6세기 경부터 인류 과거의 역사에 관심을 가졌다. 이와 같이 연모의 진화과정을 일찍이 알고는 있었으나 이를 과학으로 뒷받침하기까지는 오랜 기간이 필요했다.

서기 313년 기독교가 공인된 이후 기독교가 서양문화를 지배하게 되면서 주춤했던 고고학에 대한 관심은 14세기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르네상스와 더불어 다시 싹트기 시작하는데, 더불어 일어난 호고주의는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어 귀중한 골동품에 대한 수집에 박차를 가하였다. 이 시기를 고전고고학 시대라고 부른다. 이러한 골동품 수집단계를 학문적 차원에서 한 단계 올려놓는 결정적 역할을 한 사람은 독일인 빙켈만이었다. 빙켈만은 당시의 무질서한 고물애호, 수집에서 벗어나 고대유물 연구에 학술적 기초를 이룩하였다. 19세기 초 톰센은 처음으로 유물을 석기, 청동기, 철기라는 3시기로 나누어 분류하였다. 1985년에 이러한 삼시기법은 러복에 의해 약간의 수정을 가져오는데, 석기시대를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로 나눈 것인데, 웨스트롭(Westropp)에 의해 중석기시대의 개념이 제시된 연후에 다섯 시기구분법을 사용하고 있다. 나폴레옹을 비롯, 식민지 진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세기에 각 강대국마다 문명발생지에서 수습한 귀중한 유물의 과다에 따라 국력을 비교하는 것이 유행처럼 일어나 각 정복국가마다 유물 수집에 열을 올리면서 강대국 중심의 유물약탈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이러한 유물 약탈은 지식인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였고 19세기에 접어들면서 프랑스 샴포리옹의 상형문자 해독과 함께 이집트학을 필두로 보다 체계적인 근대고고학이 성립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