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화의 이해
- 최초 등록일
- 2005.06.22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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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신화,전설,민담의 차이
2.용 상징의 의미
3.탈해신화와 선진문물
3. 허황옥신화.사소신화와 선진문물
본문내용
1. 신화, 전설, 민담의 차이
설화는 중세나 근대의 문헌에 한자로 기록된 문헌설화와 현재 민간에서 구전되는 구비설화로 나눌 수 있다. 문헌설화가 주로 사대부 취향의 이야기라면, 구비설화는 대중들이 즐겨 향유한 이야기라 할 수 있다.
설화는 전승자 태도, 주인공, 시간․공간적 배경, 증거물의 존재 여부, 전승 범위, 기능에 따라 신화와 전설, 민담의 세가지로 나누어진다.
전승자의 태도는 화자와 청자의 태도를 말하는 것인데, 신화에 있어 전승자의 태도는 신성성, 전설은 역사성, 민담은 흥미성을 띄고 있다. 신화의 경우 신성성은 아주 중요한 것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데, 현재에는 국가가 이합집산하는 과정에서 신화의 대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는 건국신화의 신성성이 탈락되어 우리는 그러한 신화를 ‘화석적 신화‘라고 일컫는다. 그에 반해 종교의 경전은 신성성을 잃지 않아 오늘날 유일한 살아있는 신화라고도 할 수 있지만, 그 범위는 그 종교를 믿는 신도에 한정된다. 이러한 신성성의 탈락으로 인해 신화는 때때로 민담으로까지 변화하는 유동성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그 대표적인 예로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들 수 있다. 이 이야기는 처음에는 해와 달의 기원에 대한 신화였지만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신성성이 탈락되며 흥미성이 짙어지면서 민담이 된 것이다.
신화 속의 주인공은 그들의 앞에 통과의례라고 할 수 있는 고난이라는 벽이 닥칠 때 특유의 비범함과 초인적 능력, 때로는 인간을 넘어선 존재의 도움까지 받아서 이겨내어 보다 성숙한 존재로 거듭나면서 행복한 결말을 맞는다. 이에 비하여 전설 속의 주인공들은 신분과 능력에 있어서 평범한 인간 혹은 비범하다 해도 예사 사람의 차원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인물들을 행위자로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