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술은 행복에 대한 지켜지지 않는 약속이다"(아도르노). 우리의 감각적 시선은 당대 (공동체)의 선험적인 인식의 틀로부터 자유롭고 균등할 수 있을까? 우리의 감성은 자율성(중립성)과 대상의 자유로운 해방, 곧 삶의 해방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예술과 미학 수업 기말고사 과제입니다. 숭실대학교 예술과 미학과목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24.02.04
- 최종 저작일
- 20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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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예술과 행복의 불안한 동거
예술은 여름날 정오, 세상 위에 흐르는 시냇물과 같은 것이다. 시냇물 위에서 반짝이는 빛들과 시냇물 표면 아래에서 빛을 따라 일렁이는 물고기, 자갈 등은 신비롭게 느껴진다. 예술은 세상 위에 시냇물처럼 드리움으로써, 예술 작품의 감상자가 세상을 새로운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이로써, 예술은 행복을 약속한다. 예술은, 그 자신을 통하여, 세상은 새로워질 것이며, 그 새로움이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도르노의 말마따나, 예술이 하는 행복에 대한 약속은 지켜지지 않기 일쑤이다. 예술은 그 예술을 향유하는 이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듯이 굴지만, 실제로 예술이 행복을 담보하지는 않는다. 행복이란 언제나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다.
예술은 여러 가지 감각적 현현을 통해 행복을 드러내 보이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게 우리가 감각 기관을 통하여 행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처럼 느껴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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