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2021년 1학기 과학기술과인간사고의변화 (과인변) A+ 받은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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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세계는 전통 사회에서 인정했던 초월적인 이념이 사라진 세계이다. 그렇다면 과거의 초월적인 이념이란 무엇인가? 고대 철학자 플라톤은 완전한 이데아의 세계를 지향하면서 육체적인 쾌락을 절제하고 정신을 이데아에 맞추는 초월적인 가치를 추구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에서는 초월적인 존재인 신은 고정 불변하기 때문에 변화하는 몸과 일치할 수 없으나 정신에서는 고정불변한 신을 인식하는 이성을 통해 신과 일치하는 삶을 추구했다. 기독교 세계에서는 신에 도달하기 위해 신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삶을 추구했다. 이렇게 전통 철학의 목적론은 명확한 삶의 목표와 더불어 신이라 칭하고 동양 세계에서는 천명이라 하는 초월적인 이념으로 살아가는 사회를 이상적으로 보았다. 계속해서 삶의 목적에 대해 의문을 품고 답을 찾고자 했다.
이런 초월적 이념에 의문을 가진 데카르트는 기계론을 통해 신의 존재는 인정했지만 물질계 관념들의 개입을 부정하고 목적론을 환상으로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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