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우스 신화 강의노트

목차

1. 페르세우스 신화- 소년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본문내용

그리스 신화에서 페르세우스의 모험은 모든 영웅들의 모험의 전형이다. 우선 영웅 페르세우스의 출생부터가 신비롭다. 그의 어머니 다나에는 제우스의 사랑을 받아 처녀의 몸으로 그를 잉태한다. 또 페르세우스의 외할아버지 아크리시오스는 손자가 태어나자마자 딸 다나에와 함께 궤짝에 넣어 그를 바다에 버린다. 그가 손자의 손에 죽을 것이라는 신탁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표류 끝에 세리포스라는 섬에 도착하여 착한 어부 딕티스의 보호를 받는다. 헌헌장부로 장성한 페르세우스는 어머니 다나에와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을 것이다. 그는 아마 자신과 어머니를 거두어 준 착한 어부 딕티스처럼 어부가 되어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아 어머니를 봉양했는지 모른다. 물론 그는 제우스의 아들로서 무엇에나 특별한 재능을 보였을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세리포스 섬의 폴리덱테스 왕으로부터 모험에의 소명을 받는다. 왕은 우연히 만난 다나에의 미모에 반해 그녀를 차지할 날만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그러나 예사롭지 않은 풍채를 지닌 채 항상 다나에 곁에 버티고 서 있는 페르세우스가 눈엣가시였다. 고심하던 왕은 마침내 거짓 결혼을 빙자하여 페르세우스에게 결혼선물로 메두사의 머리를 잘라 오라고 명령했다. 페르세우스는 그 소명을 받고 한참동안 고민했다. 지금까지 메두사와 대적해서 살아 돌아온 자는 하나도 없었다. 메두사는 얼굴이 하도 흉측해서 보는 사람은 모두 돌로 변해 버렸기 때문이다. 갈등하던 페르세우스는 영웅들의 수호신 아테나 여신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