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한국현대사의이해 비평문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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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은 한국의 현대사에서 가장 양쪽으로 치우쳐지는 두 가지의 평가를 받고 있는 사람이다. 보수 진영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한국 경제 발전의 아버지’로 보고 있으며, 진보 진영에서는 그를 ‘독재자’로 보고 있다. 어디에 방점을 찍는 지에 따라서, 그리고 어느 측면을 더 중요시하는 지에 따라서 개개인에 따라 그 평가는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양 평가 모두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평가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가 한국 경제 발전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도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평가이며, 그가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 큰 오점을 남기고, 독재에 저항하는 많은 국민들의 생명을 앗아간 잔인한 독재자였다는 것도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평가이다. 이 객관적 사실 두개를 놓고 봤을 때 나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제적 성취에 대해 방점을 찍고, 그가 한국의 젊은 세대에 ‘자신감’을 불어넣는 역할을 했으며, 박정희 전 대통령은 애국자라고 말하는 이 글에서의 피터 현 작가님의 논지에 대해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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