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대 한국스토리텔링의 원형 사이버강의

목차

1. 9주차-1 장편 고전소설의 구조와 단위담
2. 9주차-2 <사씨남정기>와 <창선감의록>으로 본 장편 고전소설의 구성 원리
3. 9주차-3. 드라마 <솔 약국집 아들들>의 원형
4. 10주차-1. 가장 문제와 계후 갈등 스토리
5. 10주차-2. 부부갈등 이야기의 원형
6. 10주차-3. 드라마<사랑이 뭐길래>와 조선시대 소설
7. 11주차-1 드라마<천하일색 박정금>과 대하소설1
8. 11-2. 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과 대하소설2
9. 11주차-3 <카인과 아벨>
10. 12주차-1. 막장스토리의 원형
11. 12주차-2.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 나타난 고전소설 구조
12. 12주차-3. 장편 고전소설과 한국 스토리의 윤리성
13. 13주차-1. 드라마<꽃보다 남자>와 한국 스토리의 특징
14. 13주차-2. 만화와 스토리텔링
15. 13주차-3. 요리를 소재로 한 일본 만화 스토리의 특징

본문내용

9주차-1 장편 고전소설의 구조와 단위담
외국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한 19세기.
서양 사람들이 바라본 한국의 소설
– 분량은 긴데 내용이 산만해 도저히 읽을 수 없다는 평
--> ...에? 아니야 실제로는 치밀한 한국의 소설!
한국의 소설이 장편화되는 과정은 서양과 다른 원리로 구성됨.
: 구성상 오점이 아닌 한국 이야기가 장편화 되어 나가는 특징적 면모이자 현재 장편드라마를 만들어내는 속성, 원리가 됨.

(가); ‘이야기는 이와 같은 여러 이야기들의 총 합이구나!’가 아니라, ‘완결된 하나의 이야기가 소설의 한 부분으로 들어 온다’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 ‘이 스토리는 에피소드의 총합이다’가 아닌 ‘스토리는 스토리의 총합이다’

어떤 이야기 자체가 하나의 단위가 되는 이야기 = 단위담.
(조선시대 장편소설 구성하는 원리 중 하나. 완결된 하나의 이야기가 소설의 부분이 되면서 소설의 길이가 늘어나는 방법. 소설의 한 부분이 되는 ‘완결된 이야기’)

이야기 자체가 단위가 되면 큰 이야기 속에는 주인공이 여러 명이 돼버릴 수 있는데
그러한 복수 주인공(~5명까지도 가능) 구조는 우리나라 장편소설의 특징적인 면모.

<어떻게 통일성 있는 이야기가 가능할까?>
한국 이야기 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근간 = 가문 혹은 가정.
--> 주인공 5명이 형제라면 가문의 주요한 구성원. 이야기는 통일성이 주어짐. 형제가 아니더라도, 복수 주인공이 들어온다 하더라도 두 집안이 사돈을 맺게 될 집안이다고 거대만 가문 의식이 들어오게 되는 것. 이와 같은 방식으로 복수 주인공 구도의 단위담에 의해 소설이 만들어 지는 것.

> 단위담 구별
- 큰 단위담 ; 그만큼 이야기가 심각하고 복잡
- 작은(중간) 단위담 ; 이야기가 가볍고 재미있음

큰 단위담의 이야기는 독자에게 무리한 긴장감을 주기 때문에 긴장을 이완할 수 있는 구조도 필요. --> 독자들의 긴장을 중간 중간 풀어줄 작은 단위담이 필요함.
=> 크고 작은 단위담의 교차배치로 독서의 다채로움 부여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