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론] 르페브르의 현대세계의 일상성
- 최초 등록일
- 2003.07.02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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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르페브르 - 현대세계의 일상성
마르크스 사상 (Le marxisme)
앙리 르페브르
일상성
표준화된 삶
감성의 절대화
본문내용
인간이 살아가는 기본적 형태는 먹고, 마시고, 일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적당한 시간에 잠에서 깨어 행동을 시작하고, 적정한 시간에 무엇을 먹고, 어떤 것을 목표로 해서 무엇인가를 하게 된다. 적절한 통제에 의한 삶은 어떤 유형을 만드는데, 이것을 '일상성'이라고 한다. 이런 앙리 르페브르(프랑스 사회학자) 식의 일상성은 생존의 문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는데, 이제 의미로 그 초점이 옮겨지면서 우리의 삶은 근본적 변혁을 초래했다. 현실이 무의미한 까닭에 보다 의미 있고 만족스런 삶을 희구하며, 더 많은 생산을 촉발하여 21세기 초반의 우리 삶은 수많은 상품들 - 컴퓨터, 휴대전화, 멀티비전, 인터넷 - 사이에서 일상이 펼쳐지고 있다. 우스꽝스럽게도 더 많은 사람들이 점점 더 일상적 공허감, 소외감, 무력감을 호소하고 있다. 일상적 삶의 세계는 광고, 미디어, 언론에 의해 포위되었고, 맥도널드와 코카콜라로 상징되는 범세계적 표준화된 소비생활 양식이 지구촌 모든 사람에게 강요되고 있다. 이제 일상의 혁명적 변화는 삶의 주체적 회복이 그 열쇠가 되었다. 인간이 주체가 아니라 포로가 되는 삶은 이지적 삶을 포기하고 바로 감성을 절대화한 하와의 유혹에 있다. 하와는 창세기에서 보듯이 해방과 새로운 지경의 삶을 추구했다. 그러나 그가 유혹을 통해 얻은 것은 보다 옥죄는 구속적 삶, 바로 그것이었다. 21세기에는 공부도 오락형으로 대중화된다는 것이 거의 정설처럼 주장되고 있다. 작은 글자는 큰 글자로, 글자는 그림으로, 활자는 동영상으로 바꾼다는 것이 요즈음 학생을 상대하는 교보재 판매상들의 전략이다. 코네티컷 주의 한 인터넷 회사(GlobaLearn)는 '교육이란 흥미롭고 재미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굉장한 사업을 하고 있다. 따분하고 어렵고 지루한 것도 어떤 지식을 가지기 위해서는 필요한 과정일진대, 흥미 위주의 감성충족에 교육의 효력을 맞춘다면, 과연 바람직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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